뉴스 > 기자·데스크

칼럼/경찰 개입 최후 수단이 되었으면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4월 27일
김 수 철(의성경찰서 안평파출소)
ⓒ 경북문화신문

 


 


언젠가 야간 112순찰 근무중 시골 동네를 순찰하는데 동네에 거주하는 약간 나이가 든 아주머니 한 분이 손을 흔들기에 무슨 일이 있는가 싶어 차를 세우고 알아보았더니 같은 동네 거주하는 주민과의 땅문제에 대한 해결을 요청하는 것이었다


땅과 관련된 이웃간 민사문제로 경찰이 나서서 해결해 달라고 하는데 웬지 찜찜하기도 하고 민사문제에 대해서는 경찰이 개입을 하지 않게 되어있어 개인간 및 동네에서 해결이 안된다면 법원에 소송을 거는 방법이 있다고 설명을 하면서 먼저 동네 이장을 통해 해결을 해보라고 권유하였다


시골에서는 경찰보다 동네 이장을 통해 주민들끼리 해결이 가능한 일이 많기에 아주머니에게 지금은 밤이니 집에 가서 주무시고 낮에 동네 문제 해결사인 이장을 만나 보라고 권유한 것이다. 하지만 아주머니는 내 말을 흘러 들었는지 경찰이니까 무조건 해결 해 달라고 하기에 이 밤에 긴급한 사안도 아니고 경찰이 개입하기 곤란한 민사문제이니 날이 밝으면 동네 이장을 통해 먼저 해결해 보고 나서 그래도 해결 안되면 개입 가능한 것은 개입해 주겠다고 약속하고 더 안좋은 일이 생길 수도 있는 사례를 설명해 준 적이 있다


민사관계에는 되도록 경찰이 개입을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또한 동네에서 해결 가능한 일에 먼저 경찰이 개입하면 그보다 더 큰 형사사건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런데 시골에는 조그마한 민원까지 경찰의 힘을 빌리려하는 경우가 많고 또 어떤 경우는 112신고센타에 동네 식당 전화번호까지 묻는 경우와 빌려준 돈을 받아 달라는 경우도 있다. 이웃간 빌려준 돈 문제 같은 경우는 형사사건이 되지않는 한 개인간 또는 민사소송을 통해 해결을 해야한다


각설하고 이것만은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경찰은 사건 처리에 앞서 먼저 주민들끼리 해결가능한 것은 주민들을 통해서 또는 중개자인 동네 이장을 통해서 먼저 해결을 권유한다 왜냐하면 불필요한 경찰력 낭비를 막고자 하는 취지도 있지만 전과자 양산도 막고 또 경찰력 개입은 해결 불가능할때 최후 수단으로 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니 즉시 해결을 요하거나 긴급한 사항이 아니면 먼저 가능한 수단을 이용해 해결해 보고 안될때 경찰에 처리를 요청해 주었으면 좋겠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4월 27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인터뷰]“구미의 명품 멜론 디저트로 세계를 사로잡겠다”..
`제2의 애니콜 신화 쓴다` 구미시, 삼성투자 구체화에 `로봇 TF` 본격 가동`..
6억 들인 구미 다온숲 축제, 볼거리는 어디에?..
‘2026년 신활력 사업’ 액션그룹 7기 1단계 모집… 팀당 최대 4,800만 원 지원..
구미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첫 회의...2027년도 예산 편성..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 ˝시민에게 인정받는 `일 잘하는 강한 의회` 만들 것˝..
구미시, 삼성 19조 투자 발맞춰 AI 인재 1,000명 키운다..
구미대, ‘2026 전국 고교생 게임아트·웹툰 공모전’ 개최..
상주시, 민선9기 시정구호·5대 시정방침 발표..
김장호 구미시장, 민선 9기 경제·정주·공간혁신 본격 시동..
최신댓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오피니언
과거 회색빛 쓰레기 매립장 ‘도심 속 정원’으.. 
행복하게 산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우리가.. 
한우충동(汗牛充棟)汗 : 땀 한, 牛 : 소.. 
매일 걷는 공원길,보도블록 구멍마다 삐죽삐죽 ..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