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민주노총 경북지역본부는 4/309토) 구미에서 8시간 노동제를 요구하며 투쟁한 노동자들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세계노동절 기념대회를 엽니다.
2. 한국 노동자들은 주40시간 노동제가 도입되었다고 하나 OECD 가입국 중 최장시간 노동을 하고 있습니다. 연간 2000시간을 넘게 일합니다. 노동자들이 이렇게 장시간노동에 시달리는 이유는 낮은 임금 때문입니다. 이명박정권 들어 대기업의 사내유보금이 1219%에 달합니다. 반면 노동자들의 임금은 1.4%만 올랐습니다. 법정최저임금이 최고임금이 된 현실에서 생계를 보장하려면 최저임금을 전체 노동자 평균임금의 절반으로 올려야 합니다.
3. 노동자들은 98년 이후 만성적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정규직 일자리는 사라지고 비정규직만 확대일로에 있습니다. 그런데도 정부는 <직업안정법>을 고쳐 모든 일자리를 비정규직으로 채우려 합니다. 상시업무는 정규직으로 고용해야 합니다.
4. 정권 초기부터 ‘비지니스 프랜들리’를 내세운 대통령은 전임자임금지급금지와 복수노조교섭창구 단일화를 법으로 강제하면서 노동3권을 보장한 헌법의 정신을 깡그리 무시하고 있습니다.
5. 노동조합에 대한 적대감과 친재벌정책으로 노사자율은 파기되었고, 사업장마다 소모적 대립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파업 315일이 넘은 구미 KEC가 대표적입니다. 헌법과 노사자율의 원칙에 따라 노조법은 전면 재개정돼야 합니다.
6. 메이데이는 세계노동자들의 축제와 같습니다. 축하와 격려를 받아 마땅하지만 우리가 처한 현실은 참혹하고 고통스럽습니다. 민주노총 경북지역본부는 이명박정권의 실정으로 힘겹게 살아가는 이땅 노동자 서민과 함께 121주년 세계노동절 기념대회를 열고자 합니다.
최저임금현실화! 노조법 전면재개정! 물가폭등! 민생파탄! 이명박정권 심판! |
121주년 세계노동절 기념대회 |
4/30(토) 15시 구미 야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