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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권 무시하는 말 뿐인 구미교육/ 학생들 열공 중 운동장선 기관장들 마이크 연설에다 농악▪댄스까지

권상용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5월 07일
선산 중고서 열린 제 11회 선산읍민 한마음 축제
ⓒ 경북문화신문

 


 


<사진설명/새벽일찍 등교한 학생들, 축제가 열리는 운동장을 내려다 보고 있다>





학생들은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학습권을 갖는다. 학교와 인접한 곳에서 소음이나 고성방가가 발생해 정상적으로 공부를 할 수 없을 경우는 학습권을 침해하는 행위이다.


김태환 국회의원, 남유진 구미시장, 조명래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대호, 심정규, 박태환 경북도의회 의원, 임춘구, 이명희, 강승수 시의원과 지역기관단체장, 주민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요일인 7일 오전 9시 50분부터 구미시 선산읍 선산중고 운동장에서 열린 제 11회 선산읍민 한마음 축제가 학습권을 침해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아침 일찍 등교한 선산중고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는 그 시간대, 한마음 축제는 오전 9시 50분부터 농악놀이, 에로로빅, 생활댄스등 식전행사를 선보이면서 선산중고 교정의 분위기를 떠들썩하게 했다.












  ▶마이크 소음이 교실 속으로 쏟아져 들어오자 학생들이 책을 놓고 있다.


이어 주최측과 김태환 국회의원, 남유진 시장, 조명래 교육장등의 연사는 마이크를 잡고 대회사와 축사, 격려사를 읽어 내렸다. 마이크를 통한 육성은 학생들이 공부 중인 교실 속을 거세게 파고 들었다.


특히 조명래 구미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 구미교육발전을 위해 서로가 힘을 보태고, 서로가 힘을 모아나가자"는 취지의 연설을 했다.


이처럼 식전행사와 기념식이 이어지면서 학교 교정이 들썩이자, 학생들은 교실창문을 열고 축제 현장을 내려다보는데 정신을 팔고 있었다.


학생들의 공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행사에 참석한 기관장들은 마이크를 통해 연설을 하는데 열중했을 뿐 자제하려는 노력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근본적으로 한마음 축제 주최 측에게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소위 학생들이 노는 토요일인 <놀토>를 이용, 학교 운동장 사용을 검토했어야 했다는 것이다.


학교 측에 대해서는 더 큰 비판이 쏟아졌다. 익명을 요구한 모 학부모는 " 새벽부터 등교해 공부에 열중하는 학생들의 입장을 고려했더라면, 등교하는 <갈토>날 오전 9시부터 운동장을 축제의 장으로 내 주었어야 했느냐"는 것이다.


011년도 대학 입시 결과 구미지역 고교가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하자, 구미시와 구미교육청, 의회는 구미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대안마련을 두고 머리를 맞대고 있다.


이에 대해 학부모들은 " 학생들의 학습권을 생각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자세"라면서 " 기본도 준수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더 이상 무엇을 바라겠느냐"고 허탈해 했다.


<사진 및 기사 무단 복제를 금함= 경북문화신문, 굿모닝구미 뉴스>


<권 상용 기자>


 


 


 


 



권상용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5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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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은 많이 했네요, 그런데 언론인들 당신들의 주장이지 그날 어느누구도 그런 이야기는 안했습니다. 과연 당신들이 학생들 생각해서 이런 기사 올렸는지 묻고싶다. 그저 한탕주의 언론의 생태를 여실히 보여주는구만~~~ 선산읍민의 화합된 모습은 영원히 쭉~~~~~
05/08 14:56   삭제
너무하네요
우리 아이들은 새벽일찍 덜깬 얼굴로 학교로 간답니다. 이런 학생들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이럴순 없을 거예요. 머리를 싸매고 책장을 넘기는데 운동장에선 마이크 잡고 뭐하는 행위입니까. 자숙들 하세요. 꼭 이렇게들 해야 하나요
05/08 02:11   삭제
실망
공부할 시간에 교실창문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있는 학생들, 과연 무엇을 배울런지요.
수업시간에 운동장을 내준 학교나, 운동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이나, 이들 앞에서 연설을 하는 교육장이나 시장이나,
05/08 02:02   삭제
알쏭달쏭
우리 아이가 저런 상황에 있으면, 어떻게 될런지. 청소년의 달인지, 축제의 달인지, 알쏭달쏭
05/08 02:00   삭제
형곡인
진짜 제정신들이 아니군.ㅎㅎㅎㅎ
한심한 님들이여,
05/07 18:4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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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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