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북문화신문 |
|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생활 및 공업 용수 공급 중단 사태로 41만 구미시민을 비롯한 김천시, 칠곡군 일부 지역 주민들이 극심한 고통을 겪으면서 사태가 전국적으로 이슈화 된 가운데 한나라당은 구미 단수사태 관련 대변인 논평조차 발표하지 않아 시민들로부터 비판을 사고 있다.
12일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김성조 의원이 수공사장 사퇴와 기업체와 지역주민에게 가급적 빨리 피해를 보상할 수 있도록 당 정책위 차원에서 진상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를 하는 데 그쳤다.
반면 민주당 대변인은 11일 “구미식수 중단사태는 정부의 4대강 사업이 기만임이 드러났다”는 내용의 논평을 발표했다. 또 민주노동당 대변인실은 11일 “구미지역 단수 사태가 3일째 계속되고 있다.”는 취지의 논평을 발표했고, 같은 날 진보신당도 “ 구미 단수 사태, 4대강 공사 책임자들이 해결하라”는 제하의 논평을 발표했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구미단수 사태가 시작된 8일에는 어버이날에 대해, 9일에는 손학규 대표의 뒷북치기 행보, 10일에는 의원 총회 비공개 브리핑, 12일에는 비상대책위 비공개 부분 주요 내용 브리핑과 함께 북한 비핵화 실현 불가능 주장에 대한 민주당 관련 논평을 냈다.
이와는 달리 민주당 대변인실은 11일 “구미식수가 중단 되고 있다. 정말 해외 토픽감이다. 그나마 사용할 수 있는 물을 식수로 돌리지 않고 공업용수로 돌렸다고 한다. 꿈인지 현실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김황식 국무총리는 지금 당장 구미로 달려가서 빨리 공업용수를 식수로 돌려놓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또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이런 작태가 일어나는지 국민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국민은 고통을 겪던 말든 부동산 투기를 부추기겠다고 4대강 사업을 진행하고, 국민들이 식수로 고통을 겪어도 공장은 돌아가고 4대강 공사만 진행되면 된다는 정부의 발상을 규탄한다. ”고 밝혔다.
민주 노동당 대변인실은 11일 또 “ 구미 지역 단수 사태는 이명박 정권의 4대강 사업으로 인한‘예고된 인재였다”면서 “취수장 근처에서 대규모 준설 작업을 했다는 것 자체도 문제이고, 가물막이가 허술해서 보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이미 제기됐음에도 수자원공사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민노당은 또 “공사기간 단축을 위한 24시간 강행공사로 이미 19명의 노동자가 숨져, 4대강은 죽음의 강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작년 여름에는 함안보와 합천보 공사 현장이 침수되어, 오염물질이 가득한 준설토가 쓸려 내려 가기도 했고,공사 현장 주변의 유류 유출사고는 물론이고, 준설토 운반과 보관에서 생긴, 크고 작은 주민 피해 사례는 이루 다 말 할 수가 없는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 제2 제3의 구미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지금이라도 4대강 공사를 전면 중지하고 4대강은 자연하천으로 원상복구하는 작업에 나설 것을 재차 촉구한다.”고 밝혔다.
진보신당은 11일 “무리한 4대강 공사로 인해 임시로 쌓아뒀던 제방이 무너지면서 구미, 칠곡 지역에 수돗물이 끊긴지 벌써 나흘째”라면서 “ 이명박 대통령이 유럽순방 중일지라도 정부의 무리한 4대강 공사로 인한 주민의 막대한 피해에 대한 정부 차원의 사과가 필요하다. 4대강 공사의 직접적 책임을 지고 있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제대로된 조치를 취하지 못해 막대한 주민피해를 가져오게 한 수자원공사는 주민 앞에 사죄하고 시급한 대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진보신당은 또 “ 4대강 공사 현장에서 제방이 허술하다는 문제가 이미 제기된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공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의혹까지 나왔다. 철저한 책임자 색출과 보완이 필요하다.”면서 “무리한 4대강 공사로 인한 피해는 지금까지 파해쳐진 국토와 공사현장에서 스러져간 노동자들의 목숨만으로도 끔찍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김성조 의원은 한나라당에서는 유일하게 12일 비상대책 위원회 회의를 통해 “구미 단수 사태가 발생했는데도 불구하고 수자원공사 사장의 사과나 공식적인 입장발표도 없었다.”면서 수자원 공사 사장 사퇴를 요구했다.
이날 김의원은 “ 구미국가공단의 생산차질도 엄청나고 어버이날, 부처님 오신날 등 황금연휴를 준비해 온 식당가, 그리고 상가의 피해도 막대하다. 구미, 김천, 칠곡 지역은 대표적인 4대강 사업 찬성지역”이라면서 “ 그러나 이번 사고로 여론이 180도 돌아갔다. 사건의 발단은 치수를 위해 만든 가물막이가 낙동강 살리기 사업을 하면서 유속이 두 배로 빨라지고 유량이 늘어나면서 가물막이가 붕괴돼 사건이 시작됐다.”고 비판했다.
또 “ 구미시청에서는 이러한 우려를 미리 예측하고 수자원공사 측에 보강공사를 요구했다.”면서 “ 그러나 수자원공사는 이를 무시했다. 예견된 인재였다. 사건 이전 상태로 붕괴를 막고 복원한다 하더라도 장마가 오고하면 재발될 확률이 현재로서는 100%라고 본다. 일이 이 지경인데도 지금까지 수자원공사 사장의 사과나 공식적인 입장발표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또 “ 낙동강 살리는 사업을 제대로 하고,재발을 방지하려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본다.”면서 “이를 위해 수자원공사 사장은 책임지고 56만의 시민에게 고통을 안긴 책임을 안고 사퇴해야 하고, 관련자는 엄중 문책해야 하며, 광역상수도 관리를 지방자치단체로 넘겨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의원은 또 “ 기업체와 지역주민에 가급적 빨리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면서 “한나라당 정책위 차원에서도 진상파악과 대책마련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나라당! 지금까지는 어찌되든 간에 한날당 간판만 달면 무조건 따논당상이라 생각하겠지. 하지만 앞으로는 어림도 없다.이 지역을 너무 무시하고 시민을 위해서 일하려고 하지않는다. 건전한 경쟁을 위해서라도 또는 위협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라도 참신한 인물을 선택하고 진정 이 지역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일꾼을 뽑자.
05/13 11:30 삭제
국가 세금으로 보상하는 것 반대!
한나라당이 적극 추진하고 있으니 한나라당 당비로 보상해라!
국민의 세금 23조원 쏟아붓는 사대강 절대 반대한다.
지금 당장이라도 삽질을 멈춰라
05/12 17:03 삭제
확실하게 보상해야한다.. 지금 또 말로만 그친다면 그건 .. 정말 시림을 우롱하는 처사일 것이다.. 책임자는 반드시 책임을 질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김성조의원은 힘을 써야한다.
05/12 16:25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