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선산의 보물 선산객사(善山客舍), 방치 후유증 심각

권상용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5월 25일
역사 공원 조성, 흩어진 문화유산 집대성 여론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 선산읍사무소 앞에 있는 선산객사(善山客舍)를 보존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흔히 구미는 도・농 통합도시, 첨단과 역사가 어우러진 도시로 통하지만 실상을 그렇지 못하다.


1970년대 당시 첨단 도시를 꿈꾸며 구미는 산업화의 물결이 밀려들어 왔다.


이때 보존되어야만 했던 소중한 문화유산들이 밀려오는 공장들에게 자리를 내 주어야 했고, 제자리를 찾지 못한 유산들은 다른 곳으로 옮겨지거나 타 지역 대학 박물관으로 갈 수 밖에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민들로부터 선산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문화유산에 대한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 위태위태한 선산객사


현재 선산지역에는 죽장리 오층석탑(국보 제130호)을 비롯해 선산향교(문화재자료 제123호), 금오서원(기념물 제60호), 선산객사(유형문화재 제221호), 독동의 반송(천연기념물 제357호), 단계 하위지선생 유허비(지방유형문화재 제236호)등 많은 문화 유산이 산재해 있다.


이 중 선산읍사무소 앞에 자리하고 있는 선산객사는 18세기에 지금의 선산초등학교 자리에 건립된 후 1914년 현 위치로 옮겨져 선산면사무소로 사용되다가 1987년 내부를 개조해 향토사료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잦은 보수공사와 관심 부족으로 그 형태와 존재 가치를 점점 잃어 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선산객사


특히 지난해 경북도에서 대규모 보수공사를 마치고 간신히 형태를 보존하고 있지만 기둥 곳곳이 갈라져 위태로운 모습이다.


이에대해 지역민은 “ 방치만 할 것이 아니라 문화재 공원, 역사공원을 조성해 곳곳에 흩어져 있는 유적을 한 곳에 모아 철저히 관리해야 할 것”이라면서 “역사공원 조성은 첨단과 역사가 공존하기 위한 필수”라고 주장했다.


또 “객사를 현재의 읍사무소 자리가 아닌 역사 공원으로 이동시킨다면 읍사무소 공간도 확보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선비 문화의 발상지이자 무고한 역사를 자랑하는 선산, 비록 첨단 IT도시로 통하는 구미지만 지역이 더욱더 발전 하기위해서는 우리의 역사 문화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선산주민들은 말하고 있다. <권상용 기자>


 


 



권상용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5월 25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시, 방치된 빈집이 시민주차장으로 탈바꿈..
상주시, 경북 최초 ‘정원박람회’ 연다...내년 10월 예정..
김천시, 김천상무 시민프로축구단 전환 않기로 결정..
김천시의회, 김천시민프로축구단 전환에 `반대` 공식 입장..
인사]구미시..
양옥자 작가의 구미를 그리다(20)]구미 금리단길..
김천시의회, 올해 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구미시, `휴머노이드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구미 시내버스 이용객 지난해보다 22% 증가..
박상수의 고사성어]백년하청(百年河淸)..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어스름 내린 아파트 1층 현관을 나선다. 불 .. 
<작업노트>구미 금리단길은 젊은 감성의 미식과.. 
백년하청(百年河淸) : 일백 백, 해 년, 물.. 
구미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