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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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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 칠곡 캠프캐롤 미군 부대 내에 고엽제(Agent Orange) 매립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인근지역에 있는 3개의 지하수 관정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한 결과 수질기준 초과 원인이 고엽제 매몰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지난 21일 캠프캐롤과 접해 있는 왜관읍 석전리 칠곡교육문화 회관, 캠프캐럴과 3km정도 거리의 매원리 278번지, 캠프캐럴과 2.5km정도 거리의 매원리 128번지등 음용 용도로 신고된 3개소의 지하수 관정의 음용수를 대상으로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 검사를 의뢰했다.
5월 27일 보건환경원이 공개한 검사결과에 따르면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채수한 지하수는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지난 2010년9월 실시한 수질검사결과도 기준 적합이었다.
또 왜관읍 매원리 278번지의 지하수는 총대장균군․불소․수소이온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했으며, 왜관읍 매원리 128번지의 지하수 탁도는 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 한 것으로 나타났다.
왜관읍 매원리 278번지 지하수의 총대장균 검출과 관련 총대장균 군은 일반적으로 분뇨․분변성 오염물질 존재시 검출되거나 시료채취시 부주의에 의해 검출되며, 무해한 잡균으로 알려지고 있다.
왜관읍 매원리 128번지의 지하수의 탁도는 3.4NTU(기준 1.0이하)로 나타났다. 탁도는 물의 탁한 정도를 나타내며, 지표의 점토 물질․유기성물질․플랑크톤․미생물 등이 원인, 건강상 직접적인 영향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는 수질검사 결과를 토대로 수질기준 초과원인이 고엽제 매몰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조속한 수질개선 등 적정조치를 위해 검사결과를 칠곡군에 통보했다.
한편 왜관읍 매원리 128번지에 대해서는 5월 중순경, 이미 광역상수도를 공급해 관정을 음용에서 비음용으로 용도를 변경할 계획이다. 왜관읍 매원리 278번지 대해서는 재검사가 진행 중이며, 자체 정수시설의 개선과 철저한 관리를 당부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도는 ‘먹는 물’과 관련는 발빠른 대처를 통한 안전한 물 공급으로 주민들의 건강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