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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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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민에게 휴식 및 휴양 공간 제공을 위해 시설된 금오산 올레길 일부 구간이 공사부실로 하자가 발생했으나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구미시는 46억원의 사업비를 들인 가운데 지난 2008년 2월 금오산 올레길 사업을 착공, 2009년 4월 완공했다. 하지만 공사 부실로 30여 미터에 이르는 구간의 테크(합성 수지목)가 덜커덩 거리면서 올레길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실정이다.
46억원의 막대한 사업비를 들인 1차 올레길이 준공된 지 불과 2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테크를 조이고 있는 볼트가 풀리면서 올레길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하자 발생 사실을 확인한 농어촌 공사는 지난 5월 중순경 시행사인 대구 소재 H개발에 공문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하자가 발생된 구간에 대한 보수를 요청했다. 하지만 H 개발은 공문이 발송된 지 20여일이 지난 7일 현재까지 보수를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대해 H 개발 측은 "그동안 3일 연후와 비가 내리면서 하자보수를 할 겨를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러한 답변을 접한 양포동 P 모 시민은 " 5월 중순경부터 6월 초순까지 연달아 휴일이었고, 금오지에만 비가 내렸는지 모르겠다"며 "시민안전을 소중히 생각했다면 휴일에 관계 없이 즉각 보수를 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 시민의 안전을 위해 금오산 올레길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할 금오산 도립공원 관리사무소 관계 공무원은 농어촌 공사가 부실 공문을 시공사측에 전달한 시기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거나 책임을 타 기관에 미루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
20여일 째 덜커덩 거리는 올레길 구간을 이용한 시민들은 "46억원이라는 사업비를 들인 사업이 준공된지 2년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도 부실 말썽을 일으키는 것도 문제려니와 더 큰 문제는 보수 요구 공문을 접수하고도 이를 제때 보수하지 않는 시공사측의 시민안전에 대한 의식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서 일주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