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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들어 최초 구미출신 장관급 탄생

김경홍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6월 09일
구미 임오동 출신 김두우 기획관리 실장, 홍보수석 임명
ⓒ 경북문화신문

9일 이명박 대통령이 구미 임오동 출신으로 장관급인 홍보수석에 김두우 청와대 기획관리실장(54)을 임명하는 등 12명의 비서관급 이상 참모진 개편을 단행했다.


이명박 정부 들어 1명의 장차관도 배출하지 못해 온 구미로서는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김두우(54) 신임 홍보수석은 경북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나와 중앙일보 정치부장, 수석 논설위원을 거쳤다. 지난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특종보도하면서 한국 기자상을 수상한 유명 언론인이다. 2009년 신설된 청와대 메시지 기획관으로 등용된 김 실장은 지난 해 7월 참여정부 시절의 국정상황실장과 유사한 기획관리 실장에 임명되면서 최소한의 구미 자존심을 살렸다.


“조선 인재의 반은 영남이요, 영남 인재의 반은 선산에 있다”


역사서 택리지에는 인재의 고장, 선산을 이처럼 높게 평가하고 있다.


구미(선산)는 고래로부터 많은 인물을 배출해 왔다. 영남 사림파의 거두인 야은 길재는 물론이고, 사육신, 생육신이 구미에서 나왔다. 점필제 김종직도 인재의 고장 선산의 가치를 더해 준다.


박정희 대통령은 한국 근현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구미가 낳은 인물이다. 세명의 대통령을 탄생시킨 킹메이커 김윤환 전 의원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냈고, 박세직 전 의원은 서울시장, 안전기획부장, 88올림픽 추진위원장을 지내면서 구미의 명성을 높였다.


이후에도 구미출신 장차관들은 수 없이 많이 배출됐다. 이어 노무현 정부 들어서는 추병직 건교부 장관을 배출했다. 그러나 추 전 장관을 끝으로 구미의 득세는 하향 곡선을 긋기 시작했다. 그러나 김 실장이 홍보수석에 임명되면서 이명박 정부 들어 장,차관급을 한사람도 배출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피해갈 수 있게 됐다.


이명박 정부 제1기 내각 출범 당시부터 구미를 제외한 이외의 경북지역에서는 많은 인물들이 장차관에 임명됐다. 1기 당시 15개 부처 장차관급으로 경북에서는 3명의 장관과 3명의 차관, 1명의 차관급을 탄생시켰기 때문이다.


당시 ▶김경한 법무장관은 경북 안동이 고향이었고▶원세훈 행정안전부장관은 영주가 고향이었다.▶이영희 노동부장관은 경산 출신이었다.


새 정부에 입각한 1기 경북출신 차관은 3명이었고, 차관급은 1명이었다.


▶이병욱 환경부차관은 포항▶권종락 외교통상부 1차관은 포항▶권도엽 국토해양부 1차관은 의성이 고향이었다.


차관급은 1명으로서 ▶정장식 중앙공무원 교육연수원장은 포항이 고향이었다.


이후 소폭의 개각과정에서는 경산출신의 최경환 국회의원이 지식경제부 장관에 임명되기도 했다.


2010년 8월 들어 이명박 정부는 후반기 내각인 3기 내각을 출범시켰다. 그러나 이 당시에도 구미출신 장차관은 전무했다.


반면 경북출신 장차관은 1기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인물이 등용됐다.


▶7월 28일 송파을 재선거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재오 특임장관은 경북영양이 고향이었다.


경북출신 차관과 차관급은 총 5명이었다. 시군별로는 청도, 안동, 김천, 영양, 의성군이 각각 1명의 차관급을 배출했다.


▶이현동 국제청장은 청도가 고향이었고, ▶류성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안동출신이었다. ▶안양호 행정안전부 2차관은 김천이 고향으로 국민권익위 중앙행정 심판위 상임위원을 지냈으며,▶김재수 농림수산식품부 1차관은 이재오 특임장관과 동향인 영양이 고향이었다. ▶김희국 국토해양부 2차관은 의성이 고향이었다.


이어 지난 5월 6일 개각에서는 의성 출신의 권도엽 국토해양부 차관이 장관에 임명된데이어 후반기 막바지에 장관급인 홍보수석 자리를 구미출신 김두우 실장이 꿰찬 것이다.


장차관 배출 결과로 특정지역의 세를 평가하는 것은 무리일지 모르나, 구미보다 세가 작은 소도시에서도 배출하는 장차관을, 경북 제2의 도시인 구미에서 한사람도 배출하지 못한 현실,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이명박 정부 후반기에 구미출신 장관급 수석 탄생은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김경홍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6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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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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