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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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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지역 최초로 개최된 제49회 울진 도민체전을 지켜본 도민사회의 실망감이 끊임없이 증폭 되고 있다. 도체육회가 울진군의 대회유치능력과 기반을 사전에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게 가장 큰 원인이다. 그리고 또 다른 원인을 보면 크게 두 가지다. 부정선수 논란을 일으킨 도체육회의 경기 운영과 개최지인 울진군의 방만한 준비로 요약할 수 있다.
부정선수 출전에 관한 문제는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순 없지만 인구 4-5만 지자체들의 선수보유 사정을 들여다보면 일면 이해 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그 다음으로 가장 심각했던 것은 영덕, 영주, 김천 등의 지역까지 경기를 분산 진행해야했던 경기장 사정을 비롯한 음향시설, 주차장 확보차질, 수준미달의 안내 체계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문제투성이 체전이었다.
내년에 열리는 제50회 개최지는 이미 구미로 확정되어 있지만 차기 개최지 결정에 있어서는 도체육회의 사려 깊은 고민이 뒤 따라야할 것으로 본다. 유치능력이 턱 없이 떨어지는 지자체가 유치신청을 해 오더라도 결정에 있어서는 신중을 기해야한다는 얘기다.
출전 선수와 임원들이 도열한 개회식장에서 김관용 지사와 이상효 도의회 의장의 축사마저 제대로 들리지 않는 그런 수준의 음향이었다면 이는 시골 자연부락 장기자랑 대회 음향수준과 별반 차이가 없다. 게다가 또 이런 음향수준으로 안내방송을 했으니 제대로 된 안내가 될 리가 만무했다. 뿐만이 아니다. 도민체전 축하 콘서트가 예정된 시간보다 무려 40여 분이나 늦어져 관람객의 거센 불만이 쏟아져 나오게 한 것도 빼 놓을 수 없는 대표적 시행착오다. 또 여기에 더해 안내 공무원들의 불친절, 산발적으로 농경지에 분산된 주차시설은 도민체전을 관전하기위해 울진을 찾았던 많은 도민들에게 엄청난 실망을 안겨줬던 게 사실이다.
‘하나 된 경북의 힘! 청정누리 울진에서’라는 거창했던 구호에 먹칠을 한 것에 다름 아니다. 1만 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석한 이번 대회의 시부와 군부 성적을 보면 포항과 울진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부정선수 논란과 수준이하의 대회개최 기반 때문에 불편을 격 었 던 점까지를 생각해 보면 도민축제로서의 의미를 어느 수준까지 살렸느냐 라는 데 대해 서 부터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 많은 예산을 써 가면서 말이다.
경북도체육회는 이번 울진체전과 같은 시행착오를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 향후 대회 개최지 결정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고, 유치 희망 지자체로서는 대회 개최기반과 그 수준을 냉정하게 자체 분석한 다음에 신청을 해야 옳을 것이다.
울진군으로서도 지금의 임광원 군수가 대회유치 당시 단체장이 아니었다는 이유만으로 이 모든 시행착오를 합리화 시킬 순 없다.
<대표이사/발행인 박순갑>
내년 구미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은 성공리에 치뤄 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06/30 15:43 삭제
내년에 구미에서 하는 도민체전은 성공리에 잘 끝나야하는데.........
06/29 09:44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