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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망가진 축제·제49회 울진 도민체전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6월 28일
도체육회는 향후 개최지 결정에 신중해야
ⓒ 경북문화신문

군 지역 최초로 개최된 제49회 울진 도민체전을 지켜본 도민사회의 실망감이 끊임없이 증폭 되고 있다. 도체육회가 울진군의 대회유치능력과 기반을 사전에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게 가장 큰 원인이다. 그리고 또 다른 원인을 보면 크게 두 가지다. 부정선수 논란을 일으킨 도체육회의 경기 운영과 개최지인 울진군의 방만한 준비로 요약할 수 있다.


부정선수 출전에 관한 문제는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순 없지만 인구 4-5만 지자체들의 선수보유 사정을 들여다보면 일면 이해 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그 다음으로 가장 심각했던 것은 영덕, 영주, 김천 등의 지역까지 경기를 분산 진행해야했던 경기장 사정을 비롯한 음향시설, 주차장 확보차질, 수준미달의 안내 체계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문제투성이 체전이었다.


내년에 열리는 제50회 개최지는 이미 구미로 확정되어 있지만 차기 개최지 결정에 있어서는 도체육회의 사려 깊은 고민이 뒤 따라야할 것으로 본다. 유치능력이 턱 없이 떨어지는 지자체가 유치신청을 해 오더라도 결정에 있어서는 신중을 기해야한다는 얘기다.


출전 선수와 임원들이 도열한 개회식장에서 김관용 지사와 이상효 도의회 의장의 축사마저 제대로 들리지 않는 그런 수준의 음향이었다면 이는 시골 자연부락 장기자랑 대회 음향수준과 별반 차이가 없다. 게다가 또 이런 음향수준으로 안내방송을 했으니 제대로 된 안내가 될 리가 만무했다. 뿐만이 아니다. 도민체전 축하 콘서트가 예정된 시간보다 무려 40여 분이나 늦어져 관람객의 거센 불만이 쏟아져 나오게 한 것도 빼 놓을 수 없는 대표적 시행착오다. 또 여기에 더해 안내 공무원들의 불친절, 산발적으로 농경지에 분산된 주차시설은 도민체전을 관전하기위해 울진을 찾았던 많은 도민들에게 엄청난 실망을 안겨줬던 게 사실이다.


‘하나 된 경북의 힘! 청정누리 울진에서’라는 거창했던 구호에 먹칠을 한 것에 다름 아니다. 1만 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석한 이번 대회의 시부와 군부 성적을 보면 포항과 울진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부정선수 논란과 수준이하의 대회개최 기반 때문에 불편을 격 었 던 점까지를 생각해 보면 도민축제로서의 의미를 어느 수준까지 살렸느냐 라는 데 대해 서 부터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 많은 예산을 써 가면서 말이다.


경북도체육회는 이번 울진체전과 같은 시행착오를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 향후 대회 개최지 결정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고, 유치 희망 지자체로서는 대회 개최기반과 그 수준을 냉정하게 자체 분석한 다음에 신청을 해야 옳을 것이다.


울진군으로서도 지금의 임광원 군수가 대회유치 당시 단체장이 아니었다는 이유만으로 이 모든 시행착오를 합리화 시킬 순 없다.





<대표이사/발행인 박순갑>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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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
내년 구미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은 성공리에 치뤄 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06/30 15:43   삭제
상민
내년에 구미에서 하는 도민체전은 성공리에 잘 끝나야하는데.........
06/29 09:44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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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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