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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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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선산읍은 과연 기사회생할 것인가. 갈수록 지역 경기가 왜소화되는 등 시세가 위축되면서 서두러 출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자는 것이다.
선산읍을 둘러싸고 있는 호재는 선산읍 교리2지구 도시 개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4수 끝에 얻어낸 소도읍 육성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이다. 그러나 선산주민들의 최대 관심사항인 이들 사업들은 그동안 주민들에게 가슴앓이를 하게 하는 원인 제공자 역할을 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4수 끝에 끌어들인 소도읍 육성사업은 호사다마였다, 착공에 들어가려던 2010년 소관업무가 행안부로부터 농수산식품부로 이관되면서 시간이 지체됐고, 이를 지켜보는 주민들은 물거품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했다.
하지만 소관업무 이관과 함께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으로 사업 명칭이 변경되면서 소도읍 육성사업은 호재로 작용하기 시작했다. 50%에서 70%로 국비가 상향 조정됐기 때문에다.
이러한 호재 속에서 시는 국비 21억, 도비2억7천만원 , 시비 6억3천만원 등 총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 4월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실시했다.이어 오는 10월에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기본계획을 승인받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 하게 된다.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되면 노상리 산 3번지 일원 4만5600㎡ 부지에 70억원(국비 49억, 지방비 21억)의 사업비를 투자해 모험 스포츠 파크가 조성된다.
이곳에는 스케이트보드, 인라인 스케이팅, 인라인 하키, BMX(묘기자전거), MTB(산악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X-Game장과 다목적 광장, 골프연습장과 간이퍼팅그린이 설치되는 웰빙레포츠 공간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30억원(국비 21억, 지방비 9억)이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에 투자됨으로써 상설시장으로의 기반마련과 함께 5일 민속장이 열리는 촉매제 역할을 하게 돼 선산지역 경제에 모닥불을 지피게 된다.
이뿐이 아니다, 기반시설을 개선하고 동시에 살거리,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테마거리를 조성, 웰빙 시장을 형성하고 현대식 공설 마트형 시장을 조성하게 된다.
이 지역 주민들의 최대 관심 사항 중의 하나인 교리2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경기 침체 등으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 왔다. 여기에다 접근성이 걸림돌로 작용하면서 사업추진 성패가 불투명했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 교리지구에 기숙사를 지으려고 해도 출퇴근의 어려움 때문에 선뜻 제안을 할 수 없다"는 구미공단 모 업체 관계자의 발언은 시사해 주는 바가 컸다.
하지만 최근 열린 한나라당 구미을지구 의정보고회에서 김태환 의원은 " 우회도로를 장기 사업에서 단기사업으로 전환시킨 뒤 곧바로 착공하기로 승인이 됐으나, 4대강 사업에 따른 SOC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올 초 억지로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히면서 10월 중 착공하기로 국토부와 합의를 보았다고 공언했다. 김의원은 특히 내년부터 토지 보상에 착수한다는 계획과 함께 선산을 공단 배후도시로 발전시켜나가겠다는 비젼을 제시하면서 교리2지구의 사업추진에 청신호를 제공했다.
총사업비가 429억원으로 이 중 공사비만 243억원에 이르는 교리2지구 사업비 마련을 위3차에 걸친 매각 공고를 했으나 실적은 전무했다.
이에 앞서 시는 선산지역의 계획 개발로 도시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대규모 택지 확보로 선산읍의 정주여건 개선 및 도시개발 숙원 해소를 위해 선산읍 교리, 동부리, 화조리 일원 36만3493평방미터를 조성하기로 하고, 2008년 10월 23일 사업에 착수했다. 2천 828세대에 7천635명을 입주하기로 계획한 교리2지구는 2012년 1월21일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처럼 선산읍 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교리2지구 택지개발사업은 불투명한 상황에 놓여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강변우회도로가 오는 10월 중 착공에 들어가게 되면서 가장 큰 걸림돌이 제거된 것이다.
이 때문에 선산 주민들은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자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여론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