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북문화신문 |
|
구미시설 공단이 신규직원 채용을 위한 공개 경쟁 시험 방식을 택했다. 이로써 특별채용 등을 놓고 논란을 불러일으켜온 공단의 불투명한 인사 관행은 일단 종지부를 찍게 됐다.
지난 해 12월 1일 구미시설관리 공단에 대한 구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와 2011년도 당초 예산 심사과정에서 김상조 기획행정위원장, 손홍섭, 김재상, 김수민, 윤종호, 김성현 의원등은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일부 문제가 있었다면서 인사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공개 채용시험 방식을 도입하라고 요구했다.
구미경실련 역시 인사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서면서 공단차원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졌다.
이에 대해 당시 의회에 참석한 시설공단 이사장은 답변을 통해 " 2010년의 경우 결원이 발생했지만, 인원을 채용하지 않은 것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공단, 공사 시험 대행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 행안부가 시험대행을 하지 않을 경우 공단 자체적으로 타 시험 대행 기관에 의뢰해 직원을 공정하게 채용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공단은 2011년 예산에 시험대행기관 의뢰와 관련된 예산을 편성하기까지 했다.
결국 시설공단은 의회와 시민단체의 요구를 적극 수렴한 가운데 2011년도 신규 직원 채용방식으로 타 시험 대행기관에 의뢰한 가운데 공개 경재 시험 방식을 도입했다.의회의원들은 입장은 일단 긍정적이다.
▶신규 직원 채용, 진행과정
공단은 23명의 신규 직원 채용을 위해 지난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신규 직원 공개 경쟁 시험 시행공고>를 했다.
이 결과 23명 정원에 294명이 지원, 1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직종별로는 일반직 7급의 경우 행정직이 4명 정원에 128명이 지원, 가장 치열한 3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2명 정원인 전문직은 17명이 지원해 9대1, 4명이 정원인 공업직은 13명이 지원해 3대1, 기술직(간호사)은 1명 정원에 19명이 지원, 1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업무직 4급의 경우에는 4명의 정원인 사무직에는 73명이 지원해 18대1, 8명의 정원인 전기직에는 44명이 지원해 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단은 이들 응시자를 대상으로 7월 3일 오전 10시 구미여중에서 필기 시험을 실시하고, 7월 5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7월8일에는 시설공단 3층 회의실에서 면접을 실시하며, 7월 12일 오전 10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공개채용과정에서 장소와 감독관만을 지원하고, 인원 채용을 전적으로 시험 대행기관에 위임한 공단은 특히 면접관 중 대학교수 3명에 대해서도 구미지역 이외에서 위촉하는 등 공정성에 무게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