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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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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모래사장 준설과 농경지 리모델링으로 구미시 해평 철새도래지가 사라지게 되면서 그 대안으로 철새 서식처인 하중도의 유실대책을 서둘러 수립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구미경실련은 1일 이를 위해 4대강사업 낙동강구역 담당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구미 2차 단수사태 송수관 복구공사와 함께 송수관이 관통하는 하중도 비탈면 보강공사를 병행해 실시하도록 하고, 구미시와 지역구 국회의원들도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구미경실련에 따르면 4대상 사업 등으로 사라지는 해평면 철새 도래지의 대안으로서 유일한 철새 서식처가 될 하중도 면적은 22만5천m²로서 칠곡보 만수 때 실제 사용 가능한 면적은 14만5천m²(43,862평/200평 기준 219마지기)에 이른다.
하지만 장맛비로 하중도 취수장 쪽 50m 안팎, 정수장 쪽 20∼30m가 각각 유실됨으로써 하중도 비탈면(법면) 돌망태 보강공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하중도 비탈면 보강공사는 4대강사업에 포함되지 않아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4대강 사업으로 해평 철새 도래지였던 모래사장이 사라진데다 농경지 리모델링이 끝나더라도 이곳은 철새가 기피하는 비닐하우스가 대규모로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 4대강 사업으로 개발 중인 성수천∼해평취수장 간 둔치(156만m²/3.91km)도 생태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어서 하중도는 유일한 철새 서식처로서의 활용과 보존가치가 매우 큰 곳으로 구미경실련은 보고 있다.
소요 예산과 관련해서도 칠곡보에 강물이 갇히게 되면 유속이 대폭 낮아져 돌망태 보강공사 정도로도 하중도 비탈면 유실을 막을 수 있을 것을 것이기 때문에 큰 부담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이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미경실련은 대체 철새 도래지를 숭선대교 상류에 마련한다지만, 철새들이 대체 도래지를 선택하더라도 인구 50만이 넘어 여가 수요가 넘칠 경우 남이섬(14만여평)처럼 개발을 고려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점을 들어 보존가치와 개발가치가 큰 하중도 유실대책 수립에 구미시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