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북문화신문 |
|
지난 6월 30일 새벽 3시 구미시 해평광역 취수장 횡단관로 누수로 4공단지역에 대한 생활및 공업용수 급수가 3일째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2일 오후 3시 30분 한나라당 구미을 김태환 국회의원과 당소속 황경환, 임춘구, 윤영철 시의원이 수자원 공사 구미권 관리단을 방문하고, 사고현장에 대한 소홀한 관리를 질타했다.
 |
사고지점을 지적하는 황경환 시의원 |
또 국토해양부 건설수자원 정책실장, 4대강 사업지원 국장, 부산지방 국도관리청장를 대동한 한만희 국토해양부 제1차관은 사고현장을 방문하고, 경북도 건설도시 국장의 건의를 존중, 사고처리의 원만한 협의를 위해 경북도, 구미시, 한국수자원 공사, 부산 지방 국토관리청이 참여하는 사고대책 T/F팀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또 차질없는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철저한 조치와 함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점검,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을 통한 완벽한 시공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7월 2일 현재 사고현장 |
또 이날 오후 상황실을 방문한 김태환 국회의원은 현장에서 직접 한만희 국토해양부 차관에게 전화를 걸어 단수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하면서 최선을 다해 대책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요구했다.
황경환 시의원은 또 지난 5월8일 가물막이 유실사태에 따른 단수 사태발생의 경우처럼 6월 30일 발생한 횡단관로 파손 역시 수자원 공사의 안일하고 미온적인 대책 때문이었다고 질타하면서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
▶김태환 의원등에게 정황을 설명하는 수자원 공사 김완규 부사장 |
또 사고 발생 전 일부 주민들이 인접횡단관로 파손을 우려하는 제보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적하고, 현장을 감시, 감독하는 상주인원이 있었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수자원 공사 측은 순회근무는 했지만, 상주인원은 배치하지 못했다면서 유감을 표시했다.
 |
▶사고대책을 청취하는 (왼쪽부터) 윤영철 시의원, 김태환 국회의원,황경환 시의원 |
수자원 공사 측은 또 6월 30일 횡단관로가 파손된 사고현장에는 평소 물이 흐르지 않아 고여 있었고, 관로 또한 흙더미에 묻혀 있었기 때문에 사고발생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황의원은 "6월 30일 발생한 사고 지점은 지난 5월 8일 유실된 가물막이와 삼각지를 사이에 두고 맞은 편에 위치해 있었다"면서 "갑자기 내린 비로 유속이 빨라진데다 가물막이로부터 되돌아온 물살까지 겹치면서 사고 관로가 묻여 있는 흙더미를 쓸려 내려가게 했고, 이로 인해 지상으로 노출된 관로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 아니냐"고 따졌다. 이에 대해 수자원 공사측은 잘못을 시인했다.
 |
▶분통을 터뜨리는 황경환 시의원 |
김태환 의원은 특히 "단수사태가 자주 발생한다면 기업체가 구미로 오려고 하겠느냐"면서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신속하고 항구적인 재발방지 대책마련을 강하게 요구했다.
한편 김태환의원이 방문한 수공 상황실에는 김완규 수자원 공사 부사장, 박병돈 수자원 공사 구미권관리단장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