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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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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에 이어 6월 30일 단수사태가 발생하면서 김성조, 김태환 의원이 수공사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데 이어 남유진 구미시장이 단수지역의 시민과 기업인들이 겪는 고통에 대해 수자원 공사는 즉각 사과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남 시장은 2일 '한국 수자원 공사에 바란다'는 발표문을 통해 지난 5월 8일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해평취수장 임시보 유실에 따른 단수대란으로 41만 시민과 2천여 기업체에게 엄청난 고통과 불편, 재산상의 피해를 초래한 바가 있음을 환기하고, 사고 당시 한국수자원공사는 재방 방지를 위해 이중 삼중의 안전조치 등 재발방지를 약속했지만 채 2개월도 채 되지 않아 또 다시 단수사태를 초래케 했다고 비판했다.
또 6월 30일 사고 이전인 5월 16일 구미시는 또 문서를 통해 낙동강 횡단관로 사고시설에 대해 하천세굴 포락 등의 영향으로 파손우려가 있다고 통보했고, 사고위험성에 대해서도 구두를 통해 수회에 걸쳐 당부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간과하면서 예견된 사고를 다시 발생시켰다고 비판했다.
이러한 전례로 미루어 한국수자원공사의 상수도시설물 관리가 얼마나 안이하고 허술했는가를 여실히 증명하는 것이라고 지적한 남시장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어떠한 변명이나 약속도 믿을 수 없는 만큼 항구적인 단수사태예방을 위해 근본적인 시설개선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남시장은 또 한국수자원공사의 빈번한 단수사태로 인해 국내기업인은 물론 외국기업인들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미시를 어떻게 믿고 투자를 하겠느냐면서 한국수자원공사의 잘못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이미지를 먹칠 할 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구미시민의 긍지를 짓밟는 처사가 아닐수 없다고 비판했다.
남시장은 단수 사태와 관련 재발 방지를 위해 정부(국토해양부)가 나서서 슬기롭게 해결하기를 바란다면서 한국수자원공사에 대해 지난 5월8일 단수대란 당시 제기된 문제점에 대해 구미시가 요청한 신평배수지 시설확장, 봉곡배수지 직송관 및 신시 가압장 직송배수관 시설을 서둘러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또 사고재발방지를 위해 예비취수장을 하루속히 설치하고 노후화된 신평배수지 송수관로 개체 또는 예비관로 시설을 서둘러 시행하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송수관로 파손시에 대비, 수돗물의 비상공급이 가능하도록 2단지와 4단지를 호환, 접속하는 생활용수, 공업용수 배수관로를 부설하고, 취수장 및 송수관로사고 발생시에도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강동, 강서지역에 취, 정수장을 분리해 설치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6월 30일 발생한 낙동강 횡단송수관 사고는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낙동강 횡단부분에는 큰 구경의 도수관로 3줄(D1,350mm×2줄, 1,100mm×1줄)과 송수관로 2줄(D900mm×1줄, 700mm×1줄)이 묻혀 있어 언제든지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예비 관로를 설치해 낙동강 횡단부분의 수도관에 대한 안전 대책을 사전에 충분히 확보하라고 거듭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