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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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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취재하는 여기자를 향해 반말과 폭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 야당이 국민앞에 사죄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14일 “홍준표 대표는 ‘반말, 협박, 폭언’에 대해 국민 앞에 고개 숙여 사죄하라”는 성명서에서 취재하는 기자를 향해 “그걸 왜 물어봐? 너 진짜....”, “맞는 수가 있다. 진짜 나한테 이러기야? 내가 그런 사람이야? 버릇없이 말이야...” 등 도저히 믿기지 않는 반말로 협박을 가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홍 대표의 폭언과 망언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라며 “지난 전당대회 연설 때에는 ‘ 거울보고 분칠이나 하는 후보는 안된다.’라는 거침없는 여성 비하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고,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서도 ‘자기 정치하다가 자기 성깔에 못 이겨 그렇게 가신 분’이라는 극언을 서슴없이 했으며, 지난 2008년에는 ‘지금 노무현 대통령처럼 아방궁을 지어놓고 사는 사람은 없다. 혈세를 낭비해 봉하에 웰빙 숲을 조성했다. ’며 유언비어를 유포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당은 또 15일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의 폭언 관련”성명서에서 “ 취재기자의 입에 재갈을 물리겠다는 식의 협박조의 발언은 공안검사 출신인 홍준표 대표의 본색을 그대로 드러내는 발언으로 공포감마저 든다.”며 “ 무슨 조폭도 아니고, 공당의 간판을 버젓이 단 집권여당 대표의 발언이라고 보기에는 명백히 금도를 넘어섰다.”고 비판했다.
민노당은 또 “한나라당에 여성비하 정당이라는 오명도 모자라 이제는 폭언정당이란 오명까지 추가되게 생겼으니 국민들 속에 구제불능 정당으로 낙인찍히고도 남는다.”며 “해당 언론사에 대한 사과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 결국 이런 문제가 생길 때마다 별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떠들어대는 언론과 국민들이 문제라는 식으로 일시모면에만 급급한 한나라당의 근본태도가 변하지 않는 이상, 한나라당의 여성비하, 폭력은 절대 근절되지 않을 것”이락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