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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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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4-H 기금운영에 대한 존폐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5일 열린 구미시의회 농업기술센터 2010년도 예산 결산 예비심사에서 김정미 의원은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만큼 시가 운영하고 있는 4-H기금을 폐지하라고 요구했다. 대신 어려운 농촌을 도우라고 덧붙였다.
김재상 의원은 또 "그런 일이라도 해야 농업 기술센터가 할 일이 있지 않겠느냐"면서 기금운영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성현 의원은 회원수가 몇 명이 되지도 않는데도 기금 2억2천만원 중 2010년도의 경우 6백만원을 사용했다면서 시대 흐름과 역행하는 만큼 관련 조례를 폐지하고, 농업인 자녀 장학기금도 있는 만큼 통폐합 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센터는 기금 조성은 1983년부터 4-H 선배 등 민간 독지가들이 2002년까지 20년 동안 수백만원씩의 출연금을 내놓으면서 비롯됐다고 밝히고, 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기금을 조성한 것은 2002년부터였다고 밝혔다. 또 500여명 회원들은 국가 경연대회, 봉사활동 등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사기진착 차원에서 오히려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농촌을 지키기 위해서는 후계 영농인들을 발굴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500명의 4-H회원은 농촌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인적자원이라고 덧붙였다.
일부의원들도 이러한 주장에 가세하고 나섰다. 김태근 산업건설위원장은 과거가 없으면, 현재가 없다면서 지덕노체 정신을 실천해온 정신을 놓고 현재에 맞다, 안 맞다고만 할 것이 아니라 정신적 자산을 존중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윤종호 의원은 또 도농통합 도시의 정신을 살려 활성화 프로그램을 마련하라며, 4-H 기기금 조성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김성현 의원은 회원 500명도 안되는 데 구미만 4-H 기금을 고집하냐면서, 기금 운영은 전국적으로도 구미가 유일하다고 주장했다.
김의원은 또 도시와 농촌을 구별하지 않고, 도시 노동자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기금을 통합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4-H 기금 조성 폐지 입장으로부터 후퇴하지 않았다.
지덕노체가 뭔지 아느냐 모르면 다시공부좀 해봐
07/18 14:20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