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양포동 주민 쓰레기 고통 언제까지 감수해야 하나'

김경홍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7월 23일
구미시의회 윤종호 의원, 구미시에 대책마련 요구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 국가 공단 4단지 산업폐기물과 생활쓰레기 야적을 어떻게 할 것이냐 "


지난 21일 열린 구미시의회 본회의 5분발언에 나선 윤종호 의원 (양포동, 산동면, 장천면, 해평면, 도개면)은 지난 1990년 5월 구포동 쓰레기 매립이 시작된 이후 18년 동안 악취에 따른 두통 등으로 생활권을 침해 받아 온 양포동에 산업폐기물 시설부지 지정, 생활 쓰레기 야적장 등이 들어서면서 또 다른 고통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산동면 백현리에 환경자원화 시설 부지가 결정되고 동시에 구포 쓰레기 매립장에 매립이 종료되면서 환경자원화 시설이 준공되기까지 3년동안 양포동에 생활 쓰레기 13만 1천톤을 야적했다. 이에따라 이 지역 주민들은 임시 야적장 압축 포장베일에서 쏟아져 나오는 두통으로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고통을 호소하기까지 했다.


이처럼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는 가운데 시는 2011년 환경자원화 시설이 준동되면 조속히 운반, 처리하겠다는 입장으로 일관했다. 하지만 구미시 환경자원화 시설은 매일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 소각 이외의 매립을 할 수 있는 근거가 없어 양포동 임시 야적장에 야적한 13만톤의 생활 쓰레기는 1일 50톤을 소각한다고 해도 7년이상 걸리게 된다는 것이 윤의원의 지적이다.


이에따라 임시야적을 위해 부지 매입비 60억원을 포함, 총 163억원을 쏟아부은 시는 향후 업체 선정을 통해 소각을 할 경우 100억원 이상의 추가 비용을 투입해야 할 상황에 놓여 있다.


여기에다 양포동에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19만 4918 평방미터의 대규모 산업폐기물 처리시설 준공을 앞두고 있는 실정이다. 40년 동안 구미 국가 산업단지 폐기물 발생량 105만 8천톤을 매립할 수 있는 규모이다.


윤의원에 따르면 이에 앞서 시는 4단지 조성 당시 폐촉법에 따라 10만3천 평방미터를 산업 폐기물 처리시설로 지정 고시했고, 두차례 변경 절차를 거쳤다. 시는 그러나 이후 폐촉법 개정과 함께 2005년 환경자원화 시설부지가 확정됐으므로 개발계획 변경이 가능했지만,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아 숱한 문제를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4공단내 공단 부지 부족으로 구미를 찾는 기업인에게 불편을 주었고, 동시에 수자원 공사는 공장부지 보다 높은 분양 가격으로 이윤을 극대화 했고, 해당 업체 역시 민원 소지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윤의원의 지적이다.


5분 발언을 통해 이러한 정황을 공개한 윤의원은 산업폐기물 주변에 살고 있는 양포,황상, 4공단 근로자 등 6만여 주민이 직, 간접적으로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주변지역 환경 영향에 대해 구미시가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경홍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7월 23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도서관, ‘토요 늘봄도서관’ 하반기 수강생 모집..
구미상공회의소,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개최..
금오시장 도시재생, 배움이 나눔으로… ‘금오행복 봉사단’ 창단..
이철우 경북도지사, 영일만 고속도로·울릉공항 등 5대 핵심사업 국비 지원 건의..
경북교육청, 영양교육체험센터 명칭 ‘학교급식교육관’으로 확정..
경북도,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가동..
경북도, 지적재조사 16개 지구 추가 지정..
구미시,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의료기관 3곳 신규 선정..
2026 김천포도축제 ‘실속 축제’로 연다..
구미시 진학진로지원센터, 선배와 함께하는 진로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최신댓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오피니언
<작가노트> .... 
치료 스케줄은 병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병원 .. 
여름철에 나무에 피는 대표적인 꽃으로 배롱나무.. 
고통은 수시로 사람들이 사는 장소와 연관되고,..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