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불가능을 가능으로' 결혼 이주 여성 오건금씨, 구미1대 사회복지과 야간반 수석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7월 28일
구미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소속
ⓒ 경북문화신문

<다문화 도서관 모두 1주년 개관식>


구미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흔성/ 이하 다문화 센터) 소속의 다문화 도서관 모두 직원인 오건금씨가 구미1대학 사회복지과 1학기 성적 평점 4.13점 이상을 받으면서 야간반 47명 중 1등을 차지했다. 따라서 오씨는 장학급 전액 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


이에앞서 다문화 센터는 2011년을 구미시 거주 결혼 이주여성 30% 대학 보내기 원년으로 삼고 베트남 빛융, 중국 왕정취, 김향정, 오건금 씨등 직원 4명을 구미1대 사회복지과에 입학하도록 지원했다. 사회복지과 재학생 중에는 이들 4명 이외에도 2명의 결혼이주 여성이 더 있다.


1등을 차지한 결혼 이주여성 오 건금씨는 "엄마, 아내, 직장인, 학생으로서 1인 4역을 하면서도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기 위해 잠자는 시간을 아꼈다"면서 " 학교 가기 위해 일찍 퇴근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다문화 센터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오 씨는 또 " 전문용어 해석과 모의 시험문제를 풀어나가는데 성심성의껏 도움을 준 동료 여러분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 흔성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은 또 “며칠 전까지만 해도 특정 과목 때문에 장학금을 못 받게 돼 많이 아쉬워 했다"면서 "어려움을 이겨내고 1등을 차지해 좋은 소식을 들려 준 오건금씨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장 센터장은 특히 "결혼이주여성 출신으로 구미1대학 사회복지과 선배면서 계명대학교 중국어과에 편입한 김연옥씨가 멘토가 돼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멘토와 멘티로서 서로 만나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약속했다.


한편 구미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는 하반기에 2012년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대학교재를 활용한 한국어 특강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본국에서 사회적, 경제적 지위를 가질 수 있었던 결혼 이주 여성들은 결혼 후에는 학력과 경력, 인적자원으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등 안타까운 실정에 놓여 있었다. 더군다나 이들은 오로지 남편과 가족 외에는 사회적 인맥이 전무한 낯선 환경에서 이방인, 혹은 타 자로 시작하는 한국사회는 냉혹하고 살벌하기 그지없는 상황이다.


이처럼 외롭고 고독한 사회 현실 속에서도 이들은 공부를 주경야독의 열정으로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7월 28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 해평면 낙산리 고분군 야행...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한나절 산책 15] 낙동강변 큰금계국을 따라서..
신간]초서의 자형을 완전 해독하다 《초결백운가》..
구미재향경우회, 청소년 선도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펼쳐..
경북도, 2차 공공기관 유치 총력..
구미시, 내년 국비 확보 위해 기획예산처·지방시대위 방문..
김천대학교 윤옥현 총장 3연임 확정..
상주시, 수산물 구매...온누리상품권 최대 2만원 환급..
경북도, 제1회 추경예산안 1조 2,819억 편성..
경북도, 취업 취약 청년 지원사업 나서..
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오피니언
의사는 모니터를 보면서 일상의 일인 듯 담담하.. 
6월의 첫 번째 금요일이다. 기자는 이른 아침.. 
"신분증 준비해 주세요~.""마스크 좀 내려 .. 
새옹지마(塞翁之馬) : 변방의 늙은이의 말.塞.. 
여론의 광장
경북도, ‘APEC 2025 열차’ 대구와 함께 달린다..  
˝구미 전통시장에서 장보고 14만원 환급받으세요˝..  
구미도시공사, 체육본부장 공개모집..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