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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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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 모나코에서 열리는 국제수로기구(IHO) 총회를 앞두고 미국 국무부가 우리 영해인 동해(East Sea)를 일본해(Sea of Japan)로 단독 표기해야 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혀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가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로부터 기증받은 동해를 ‘SEA OF COREA’ 로 표기한 영국 고지도 사본 1점을 공개했다.
1748년 경 영국의 저명한 출판업자이면서 지도제작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토마스 제프리스(Thomas Jefferys; 1719~1771)가 제작한 아시아 지도에는 한국을 COREA로 기록하고 있고, 동해를 한국해(SEA OF COREA)로 표기하고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또 지도의 경우 보통 국경선이나 해안선 위주로 채색을 하는 사례가 많지만 이 지도는 채색되지 않은 원본 지도로서 동해를 ‘SEA OF COREA’로 표기한 것으로 미루어 당시 서양인들의 한반도 지역의 명칭에 대한 인식의 일면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기증자인 신일희 총장은 “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영토주권을 수호하려는 강한 의지가 있다"고 강조하고 " 최근 독도문제와 관련한 일본의 도발에 대한 경상북도의 독도수호 노력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려든 뜻에서 기증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기증받은 지도는 일본의 일본해라는 주장을 뒤엎는 귀중한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