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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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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단식 중인 박성배 시장상인 연합회회장>
구미시가 어럽게 유치한 행정안전부 소관의 선산읍 소도읍 육성사업이 폐지되고, 대신 농식품부가 당초 사업 내용과는 성격이 다른 선산읍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시장 활성화 사업이 배제되자, 선산시장 상인 연합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농수산 식품부 읍면소재지 정비사업이 구체적인 공익사업에 목적을 두면서 선산시장에 농ㆍ특산물 직판장과 쉼터 조성등을 통한 시장 활성화를 기대 해온 선산시장상인회의 기대가 물거품이 될 위기에 직면하자. 지난 1일 박성배 회장이 결국 삭발과 함께 단식 농성에 돌입하는 등 파문이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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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현 읍장 |
하지만 11일 종합정비사업 추진위원회(회장 김인배, 선산읍 발전협의회장)와 사업용역을 맡고 있는 한국 농어촌 공사 농어촌 연구원인 김미영 박사는 4차 간담회를 갖고 일단은 돌파구를 마련하는 결론을 도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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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
이날 추진위는 시장상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 현재 선산재향군인회 건물과 부지를 매입해 5일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휴식공간 및 농ㆍ특산물 직판장을 설치하자는 안과 선산읍 노상리 일원(뒷골)의 모험스포츠 파크 조성 사업에 집중하는 안등 두가지 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농어촌 연구원 측은 안건을 적극 수렴, 검토하기로 하고, 오는 22일 열리는 중간점검 및 사업성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두 가지 안건의 사업성 검토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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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배 추진위원장 |
추진위원들은 이날 간담회 직후 단식중인 박 회장을 방문하고, 시장상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단식 중단을 설득했고, 박 회장은 사업이 공평하게 진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12일간의 단식을 마쳤다.
박회장은 특히 "행안부에서 농식품부로 사업이 이관되면서 당초 계획안 선산시장의 농특산물 직판장과 쉼터 조성을 배제한 것은 납득할수 없다"고 비판하고 " 전국 3대 5일장으로 꼽히는 선산시장에 농특산물 직판장과 쉼터조성은 농식품부가 시행하는 사업 성격상 전통시장의 기초활성화 사업으로도 적합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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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중인 박회장을 찾아 단식 중단을 설득하고 있는 김인배 추진위원장과 위원들 |
김헌기 선산읍 체육회장은 또 사업지원 예산을 놓고 지역민끼리 분열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면서 ".분열시키게 하는 것이 돈이라면 다시 올려 보내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또 "전체를 아우르고 화합, 단결하고,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사업을 시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결국 선산읍 정비사업은 오는 22일 농어촌 연구원이 어떤 성격의 사업성 결과를 발표하느냐에 따라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역주민들은 " 정부가 당초 계획대로 선산읍 소도읍 육성사업을 추진했다면 파문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비판하면서 " 어렵게 유치한 사업을 하루아침에 폐지한 행안부의 무사안일이 사태를 촉발시켰다"고 지적했다. <권상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