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학력과 사회적 지위보다 장인정신 높여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8월 17일
금오공대, 명장과 기능장에게 명예박사 학위 수여
ⓒ 경북문화신문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우형식)가 특별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해 화제가 되고있다.


 19일 실시한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금오공대가  지역 산업체에 근무하는 명장 1명, 기능장 1명 등 전문계 고교 출신 2명에게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한 것.


지금까지 이 대학은  다른 대학과 마찬가지로  사회에 크게 기여해 모범이 된  정치인이나 CEO 등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여 왔다.


그러나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공과대학의 특성을 고려해 학력, 사회적 지위, 명성을 배제하고 오로지 산업현장에서 오랜 기간 동안 근무하면서 마이스터 정신을 갖고  성공한 기능인 출신을 발굴, 최고의 학위인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한 것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주) 이동형 반장


학위취득자 이동형 반장(51)은  구미에 소재한 구미전자공고와 한국 폴리텍Ⅵ대학 출신으로 현재 지역 기업인 코오롱인더스트리(주) 구미공장 예방정비 1팀의 작업반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 반장은 사내에서도 원가절감 개선 제안, 고효율 인버터 채택으로 에너지 절감, 전기설비 표준을 설정해 ISO9001 인증에 기여하는 등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 우수기능인 표창장 수상(노동부장관), 구미시 최고근로자 수상(구미시장) 등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현재 전기관련분야에 10개의 전공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공적을 인정받아 국가로부터 대한민국 전기기기 분야 명장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주) 김하수 상무이사


또 김하수 상무이사(54)는 금오공고와 창원기능대학 출신으로 삼성전자에서 상무이사에 오른 성공한 장인이다.


 경력이 말해주듯 기계가공 기능장으로서 우리나라 대기업의 임원이 된 입지적인 인물이다.


1982년 12월 삼성전자(주) 생산기술연구소에 입사해 1998년 8월까지 16년 동안 근무하면서 공장 자동화 추진 기술의 노하우를  축적한 김 상무는 삼성전자(주) 구미사업장 금형공장 책임자로 부임하면서 금형기술을 공장 자동화 추진 기술에 접목시켜 각 공정 특성에 적합한 자동화시스템을 하나씩 개발했다.


금형 전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한 결과 금형제작 납기를 27일에서 5일로 81% 단축시켰다. 이  결과 5배의 생산성 향상을 가져오는 쾌거를 이뤄낸 김 상무는 “오직 장인정신 하나만으로 자신을 채찍질하며 뼈를 깎는 노력이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형식 총장은 “이 분들은 70년대 조국 근대화의 기수로서 우리나라 산업발전의 밑바탕이 된 주인공”이라면서 “최근 이공계 진학을 기피하는 현상과 엔지니어들의 사회적 대우가 점점 악화되는 안타까운 현실을 감안해 지금까지의 관례를 깨고 공과대학 특성에 맞게 지역 산업 발전에 공헌한 장인 중에서 바닥부터 출발해 최고의 위치에 오른 인물을 발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우형식 총장은 취임 초기 3대 과제로 내건 ‘지역과 함께 하는 대학’을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실천하면서 학력 위주인물 평가와 이공계 차별이라는 우리 사회 병폐의 고리를 끊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타 대학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8월 17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 해평면 낙산리 고분군 야행...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한나절 산책 15] 낙동강변 큰금계국을 따라서..
신간]초서의 자형을 완전 해독하다 《초결백운가》..
구미재향경우회, 청소년 선도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펼쳐..
경북도, 2차 공공기관 유치 총력..
구미시, 내년 국비 확보 위해 기획예산처·지방시대위 방문..
김천대학교 윤옥현 총장 3연임 확정..
상주시, 수산물 구매...온누리상품권 최대 2만원 환급..
경북도, 제1회 추경예산안 1조 2,819억 편성..
경북도, 취업 취약 청년 지원사업 나서..
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오피니언
의사는 모니터를 보면서 일상의 일인 듯 담담하.. 
6월의 첫 번째 금요일이다. 기자는 이른 아침.. 
"신분증 준비해 주세요~.""마스크 좀 내려 .. 
새옹지마(塞翁之馬) : 변방의 늙은이의 말.塞.. 
여론의 광장
경북도, ‘APEC 2025 열차’ 대구와 함께 달린다..  
˝구미 전통시장에서 장보고 14만원 환급받으세요˝..  
구미도시공사, 체육본부장 공개모집..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