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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무상급식 예산 20억원 집행 불투명

권상용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8월 24일
시, 교육지원청 '소득 확인 절차 등 자료 확보에만 2개월 소요'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가 단계별 전면 무상급식을 위해 확보해 놓은 20억원 집행이 사실상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회는 지난 7월 임시회를 통해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확대 실시할 수 있는 법적 근거인 <구미시 학교 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에따라 시는 구미교육지원청을 통한 20억원을 집행하기 위해 협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소득 하위 140%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무상급식 대상인 차상위 계층을 160-170%로 확대 실시하려면 국민연금 관리공단으로부터 소득확인 절차를 거쳐야만 하기 때문이고, 예산 집행은 교육지원청을 통해 가능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확대 실시에 따른 자료 확보를 위해 2개월 정도가 소요된다는 점이다.


결국 2개월의 소요시간을 거쳐 확대될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상급식 혜택 기간은 1-2개월에 불과하다는 것이 집행부 무상급식 관계공무원과 교육지원청의 입장이다.


또 1-2개월의 기간 동안 소득하위 160-170%를 대상으로 차상위 계층에 대한 무상급식 확대실시를 한 후 2012년 들어 경북도 교육지원청이 무상급식 예산을 확보하게 될 경우 무상급식 혜택을 받은 소득하위 160-170%의 차상위 계층자녀들의 경우 혜택에서 제외하게 돼 마음의 상처를 입게되지 않겠느냐는 점 역시 구미시와 교육지원청을 고민하게 하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20억원 집행이 불투명한 가운데 시는 2012년에는 경북도 교육청의 대응지원 예산과 관계없이 읍면지역 초교생을 대상으로 한 무상급식 실시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무상급식 예산 20억원 집행이 불투명하게 되면서 비난의 화살은 2011년 제2차 정기회 당시 보류해 놓은 개정조례안을 6개월여 동안 손에 쥐고 있던 의회를 겨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12월 의회는 경북도 교육청으로부터 50%의 대응지원을 조건부로 하는 무상급식 예산 20억원을 의결했다. 하지만 도교육청이 대응지원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무상급식 예산 20억원이 허공에 뜨자, 불용처리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이러한 가운데 무상급식 예산을 선 先 의결한 의회 역시 지난 해 12월 조례 개정안을 찬반 논란 끝에 보류시키면서 <앞뒤 맞지 않는 의정활동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따라 지난 7월 말 의원들간의 논란 끝에 의회가 수정의결한 조례의 핵심은 단계별 전면 무상 급식이 아닌 “예산 범위 내에서 저소득층부터 단계적으로 급식을 확대, 지원하는 방향으로 급식지원 대상범위와 추진방법” 등으로 정해졌다.


당초 일부 의원과 경실련 등 시민단체는 심각한 공동화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산읍과 6개면의 초중생에 대해서는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고아읍과 19개 동에 대해서는 저소득층에 대한 무상급식을 확대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일부 동지역 의원들의 경우 농촌지역으로 분류되는 고아읍이 배제돼 도농 통합 정신을 살리더라도 형평성에 문제가 있고, 동 지역 역시 농촌지역 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매한가지라고 주장하면서 공감대 형성에 장애로 작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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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용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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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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