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박대통령의 모교, 구미초교 폐교 위기 직면

권상용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8월 24일
총 55개 교실 중 학생 215명 10학급만 사용, 총동창화 차원 대책고민 중, 학교측도 긍정 입장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 교육의 상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구미초등학교가 갈수록 극심한 공동화 현상을 겪고 있다.


3▪1운동이 일어나던 해인 1919년 6월 11일 설립인가를 받은데 이어 1년 후인 1920년 4년제인 구미공립 보통학교로 개교한 이후 90여년 동안 구미 역사와 함께 해 온 구미초등학교의 공동화 현상은 쇠퇴일로로 치닫고 있는 원평동의 현실과 불가분의 관련을 맺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따라 박정희 대통령을 배출하는 등 구미와 명맥을 함께 해 온 구미초교의 역사적인 가치성 때문에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문제는 최근들어 구미초교의 공동화가 더욱 더 가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이다. 2009학년도에는 13학급에 287명이었으나, 2010학년도에는 11학급에 226명으로 줄었고, 2011학년도에는 10학급에 215명으로 다시 1개 학급이 줄어드는 극심한 쇠락의 길을 달리고 있다.매년 1학급씩이 줄어들면서 폐교 위기로 치닫고 있는 실정인 셈이다.


이처럼 극심한 공동화 현상으로 총 55개의 교실 중 수업용 교실로 운영되고 있는 9개 교실과 특수학급 1교실등 10개 교실을 제외한 40개 교실은 장애학생을 위한 구미교육지원청의 특수교육지원센터, 영재와 과학교육을 위한 창의성 교육지원센터, 방과 후 교실, 보육실, 총동창회 사무실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학교장에게 재량권이 주어져 있는 5개 교실은 비어있는 상태로 방치돼 있어 체계적인 교실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따라서 구미초등학교 총동창회와 구미교육지원청, 구미초교등이 머리를 맞대 비어있는 교실을 효율적으로 활용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최근들어 긍정적인 반응이 감지되고 있다. 학교 공동화에 따라 남아도는 교실수가 갈수록 늘어나면서 체계적인 프로그램에 따른 교실운영이 요구되자,, 구미초등학교 총동창회가 대안 모색에 나선 것이다.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원평 1구역 주택정비 정비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경우 구미초교가 공동화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이러한 총동창회 차원의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신광도 총동창회장은 이와 관련 " 박정희 대통령을 배출한 역사적인 학교가 폐교 위기에 놓여 있다는 것은 구미시민 모두가 고민해야 할 대명제가 아닐 수 없다"고 면서 "총동장회에서도 이러한 현안을 인식하고 비어 있는 교실을 활용한 이벤트 교실, 탁구, 서예, 바둑, 여성 교실 등 구미시민과 인근지역 주민, 총동창회 회원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 수 있도록 학교측과 적극 교섭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신회장은 또 " 동창회 회관 건립비 등이 학교 살리기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 구체적인 활용방안이 마련된다면 적극 참여할 뜻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진 학교장은 이러한 총동창회측의 구상에 대해 " 빈교실로 남겨두는 것보다는 학생과 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된다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권상용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8월 24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시, 방치된 빈집이 시민주차장으로 탈바꿈..
상주시, 경북 최초 ‘정원박람회’ 연다...내년 10월 예정..
김천시, 김천상무 시민프로축구단 전환 않기로 결정..
김천시의회, 김천시민프로축구단 전환에 `반대` 공식 입장..
인사]구미시..
양옥자 작가의 구미를 그리다(20)]구미 금리단길..
김천시의회, 올해 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구미시, `휴머노이드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구미 시내버스 이용객 지난해보다 22% 증가..
박상수의 고사성어]백년하청(百年河淸)..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어스름 내린 아파트 1층 현관을 나선다. 불 .. 
<작업노트>구미 금리단길은 젊은 감성의 미식과.. 
백년하청(百年河淸) : 일백 백, 해 년, 물.. 
구미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