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농촌진흥청, 53억5,350만원은 껌값인가?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9월 16일
2009년 이후 연구과제 중단으로 허공에 날린 돈만 53억5,350만원
ⓒ 경북문화신문

 


2009년 이후 농촌진흥청이 연구과제 중단으로 허공에 날린 돈이 수십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성윤환 의원(한나라당, 경북 상주)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1년 7월까지 총 13건의 연구과제가 중단되면서 탕진한 연구비는 무려 53억5350만원이었다.


중단된 사유를 보면 연구과제에 대한 농촌진흥청의 방만한 연구비 집행실태를 알 수 있다. 연구과제 13건 중 연말평가 하위 10% 과제가 7건이며 책임자의 연구비 횡령, 인건비 유용, 책임자 구속 등의 사유가 6건이었다.


특히 바이오그린21사업의 세부과제 “학습, 기억력 향상 및 치매예방 식의 약품의 산업화” 연구수행 중 책임자가 14억9,212만원을 횡령,과제 진행이 중단됐다. 특히 이 과제에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29억2백만원의 연구비가 집행되었는데 농촌진흥청은 고작 2억8,300만원만 환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개발 공동연구사업 운영규정에 따르면 공동 연구주관기관 및 협동연구기관의 귀책사유로 협약이 해약된 경우 출연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회수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책임자의 귀책사유로 중단된 연구과제 6건 총 40억3천만이 집행됐지만 회수한 금액은 겨우 9.4% 수준인 3억7,800만원에 그쳤다. 그나마 3억7,800만원을 회수 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4월 출범한 연구클린센터 덕분이었다.


성윤환 의원은 “농진청이 연도별 2600억 이상의 막대한 연구과제 예산을 집행하면서 몇억 정도는 우습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비판하고, “연구과제의 선정, 집행에 엄격한 관리와 환수조치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9월 16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시, 방치된 빈집이 시민주차장으로 탈바꿈..
상주시, 경북 최초 ‘정원박람회’ 연다...내년 10월 예정..
김천시, 김천상무 시민프로축구단 전환 않기로 결정..
김천시의회, 김천시민프로축구단 전환에 `반대` 공식 입장..
인사]구미시..
양옥자 작가의 구미를 그리다(20)]구미 금리단길..
김천시의회, 올해 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구미시, `휴머노이드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구미 시내버스 이용객 지난해보다 22% 증가..
박상수의 고사성어]백년하청(百年河淸)..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어스름 내린 아파트 1층 현관을 나선다. 불 .. 
<작업노트>구미 금리단길은 젊은 감성의 미식과.. 
백년하청(百年河淸) : 일백 백, 해 년, 물.. 
구미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