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북문화신문 |
|
경상북도에서 발생한 외지인의 부동산 매수가 개발호재에 따른 투자지역으로 주목받으면서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정희수 의원(한나라당, 경북 영천)이 국토해양부로부터 제출받은 2008부터 2011년7월 현재까지 3년간 전국 시군구별 외지인 부동산 거래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경상북도에서 발생한 외지인 부동산 매수거래 비율은 2008년 51.9%, 2009년 52.3%, 2010년 52.3%, 2011년 7월말 현재 54.4%로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충청남도를 제외한 하락추세인 다른 지역과 대조를 보였다.
대구광역시의 경우 2008년 외지인의 부동산 매수거래 비율이 58.9%로 전국평균(55.0%)을 상회했으나, 2009년 55.6%, 2010년 53.1%, 2011년 7월말 현재 50.8%로 낮아져 전국 평균이하(52.3%)로 나타났다.
2011년 7월말 현재 경상북도내에서 외지인의 부동산 거래가 가장 활발한 지역은 예천군으로 4천345건 중 외지인의 매수거래가 3천153건으로 외지인거래 비율이 72.6%로 조사됐다. 예천군의 외지인 매수거래 비율은 2008년 57.2%에서 2009년 60.4%, 2010년 63.0%, 2011년 7월말 현재 72.6%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2011년 7월말 현재 외지인의 부동산 매수거래 비율이 높은 지역은 칠곡군(63.5%), 영덕군(63.1%), 성주군(61.6%), 청도군(60.4%), 군위군(60.0%), 포항시(59.7%) 등으로 나타났다. 이 중 청도군은 2008년 외지인 거래비율이 55.8%에서 2009년 57.9%, 2010년 59.8%, 2011년 7월말 현재 60.4%로 꾸준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의 경우 외지인 매수 거래는 2008년 1만 6240건 중 6천 524건으로 40.2%, 2009년 2만 2564건 중 9천 734건으로 43.5%, 2010년 2만 1382건 중 9천 172건으로 42.7%, 2011년 7월 현재는 1만 8527건 중 1만 145건으로 54.8%였다. 이처럼 구미의 외지인 거래비율은 2011년 들어 급등했다.
대구광역시의 경우 2011년 7월 현재 중구의 부동산 거래 2천423건 중 75.1%에 달하는 1천819건이 외지인 거래로 대구경북을 통틀어 가장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어 남구(60.5%), 달성군(59.4%) 순으로 높았다.
이에대해 정희수 의원은 “최근 경상북도의 개발호재로 외지인의 부동산 매수거래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경상북도가 외지인에게 매력적인 투자 지역으로 각광 받는 것은 고무적이지만, 지가 상승 및 외지인의 투기성 매수에 따른 부작용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또 “개발호재에 따른 혜택이 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관계 당국은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1년 7월말 현재 전국에서 외지인 부동산 매수거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도 평창군으로 5천587건의 부동산 매수거래 중 외지인 거래는 4천677건으로 나타나 외지인 거래 비율이 83.7%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