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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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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이안면 대현리가 지역 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앞 성황당에서 장승 제막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 1997년 이곳에 6.5미터 높이의 장승 2개를 설치하고 마을에서 관리해 왔으나, 훼손정도가 심해지자, 장승 만들기의 대가인 안동 하회마을 김종흥 선생에게 의뢰해 장승을 제작하게 됐다.
대현리 성황당은 시 관내에서 유일하게 현존하는 대표적인 성황당으로서 쌓여있는 돌탑의 둘레는 10m이다. 위가 좁게 쌓여 있고 높이는 2m이며, 돌탑의 정상에는 세개의 입석이 있다. 입석의 높이는 각각 1.2m, 0.7m, 0.4m의 크기이며 마을에서는 이곳에서 매년 동제를 지낸다.
이세우 대현리 이장은 “마을에서는 이 성황당을 부락의 수호신으로 받들고 매년 정월 보름에 길일을 택하여 마을주민 가운데 生氣福德이 있는 제관을 뽑아 동제를 지내는 곳” 이라며 “그동안 낡고 훼손된 장승을 볼 때마다 마음이 불편했는데 이번에 장승을 새로 세우고 나니 마을에 항상 좋은 일만 생길 것 같다” 며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