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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원 규모 선산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탄력

권상용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9월 19일
논란의 불씨 시장 광장 조성, 사업에서 배제키로 합의
ⓒ 경북문화신문

 




<사진/ 선산소도읍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추진협의회와 구미시, 농어촌 연구원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국비 70억, 지방비 30억등 10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는 구미시 선산읍 소재지 종합 정비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16일 박성배 상가번영회장이 추진위의 뜻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회장직을 사퇴했고, 결국 논란의 중심에 서 온 시장광장 조성은 사실상 백지화 됐기 때문이다.


구미시는 지역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산지역의 재기를 위해 지난 2004년과 2005년 등 두차례 걸쳐 <선산읍 지방소도읍 종합육성계획>을 신청했으나 탈락해야 했고, 이어 2007년에는 소관 업무를 맡은 행정안전부가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사업자체가 무산됐다. 그러나 이러한 우여곡절 끝에 2008년 선정된 <선산읍 지방소도읍 종합육성계획> 소관 업무가 행정안전부에서 농림수산식품부로 이관되면서 당초 선정 당시 사업에 포함됐던 선산시장 광장조성 등 재래시장 관련 사업이 배제됐다. 이것이 문제의 발단이었다.


이 때문에 박회장은 전국 3대 5일장으로 꼽히는 선산시장에 농특산물 직판장과 광장 조성 등은 전통시장의 기초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적합한 만큼 이를 사업내용에 포함시켜야 한다면서 단식에 들어갔고, 결국 사업 추진을 위한 최대과제로 부상했다


주민설명회, 현장 토론회를 거치면서 종합정비사업을 도모해온 추진위는 시장광장 문제가 이슈로 부상하자, 박회장이 단식 농성에 들어간 당일인 8월 1일 제1차 추진협의회를 열고 상가번영회의 요구사항을 재검토하는 수순 밟기에 들어갔다.


이어 8월11일에는 제2차 추진협의회를 열고 시장상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키로 한 가운데 선산재향군인회 건물과 부지를 매입해 5일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휴식공간 및 농ㆍ특산물 직판장을 설치하자는 안과 선산읍 노상리 일원(뒷골)의 모험스포츠 파크 조성 사업에 집중하는 안등 두가지 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농어촌 연구원 측은 안건을 적극 수렴, 검토하기로 하고, 8월 22일 열리는 중간점검 및 사업성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두 가지 안건의 사업성 검토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또 이날 추진위원들은 간담회 직후 단식중인 박 회장을 방문하고, 시장상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단식 중단을 설득했고, 박 회장은 사업이 공평하게 진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12일간의 단식을 마쳤다.


이어 지난 9월 6일 열린 제4차 추진협의회에서는 시장광장 조성과 관련 농어촌 연구원 측은 광장 조성 대상 부지 소유자로부터 상가번영회 측이 동의를 받아낼 경우 사업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박회장은 10일안에 부지와 관련된 주변상가의 동의를 받지 못할 경우 광장 조성을 사업에서 배제해도 좋다는 동의를 했다.


결국 지난 16일 열린 제5차 추진협의회에서 박성배 회장이 추진위의 뜻에 따르겠다는 입장 표명과 함께 회장직을 사퇴한 것은 광장조성용 부지마련을 위해 주변상가의 동의를 받지 못할 경우 사업에서 배제해도 좋다는 9월6일 제4차 추진협의회에서 자신이 밝힌 입장 표명에 따른 것이었다.


이에따라 이날 열린 추진협의회 중간보고회에서는 시장광장 조성을 백지화하고, 읍사무소 주차장 설치, 동부리와 완전리 어린이 공원, 이문리 소방도로, 낙람루 하천정비 및 화장실 개선사업을 선결사업으로 정하고, 남는 예산은 노상리 속칭 뒷골 공원및 체육시설 조성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주차장 부족으로 민원인들의 주차불편을 야기해 온 읍사무소 주차장 설치에 5억5천만원을 투입키로 했으며, 1천 467 평방미터의 부지를 매입해 조성하는 동부리 어린이 공원에 14억원, 805평방미터의 부지를 매입, 조성키로 한 완전리 어린이 공원에 9억원, 이문리 소방도로 개설에 8억원 등이었다.


이날 추진위원들은 또 뒷골 체육시설 조성지의 체육공원과 선비공원 조성에 73억원을 투입키로 한 당초 계획을 변경하고 선결사업을 진행하고 남는 여유 사업비만을 투입키로 했다.


하지만 여유 사업비만을 뒷골 체육시설 조성지에 투입한다고 해도 사업추진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 `체육진흥과가 이미 뒷골 체육시설 조성과 관련 기본계획안에 600억원의 사업비를 마련해 놓고 있는데다 지난 1차 추경을 통해 실시설계비 4억원을 확보한 점에 주목한 임춘구 의원은 " 구미시가 추진하는 스포츠 타운 조성사업과 선산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이 중복투자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4년부터 우여곡절을 겪어온 < 선산읍 종합정비사업>은 7년만에 사업내용과 사업방향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일치를 보이면서 탄력을 받게됐다.


종합 정비사업계획은 오는 9월 30일까지 계획수립을 완료하고, 10월 15일까지 계획안을 농식품부에 제출하게 된다. <권상용 기자>


 


 


 


 



권상용 기자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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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산과 함께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멋지네요.!!
늦은감은 있지만 향토문화유산의 조명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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