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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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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와 지역정치권은 대구취수원 구미이전과 관련한 제199회 대구시의회 임시회 시정 질의와 김범일 대구시장의 답변 및 그 배경에 여전히 주목해야만 한다.
세계 육상선수권 대회를 끝낸 대구시가 이 문제를 또 다시 재 점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월27일 한국 개발연구원이 발표한 경제논리 중심의 ‘타당성 부적합’ 이유에 대해 대구시는 ‘물의 안전성’ 논리를 내세우면서 지금까지의 진행경과를 뒤 엎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음이 여실히 들어나고 있어서다.
특히 지난 제199회 시의회 임시회 이후 대구시는 취수원 구미이전을 실현하기위한 TF팀을 전격 구성했는가하면 집행부차원에서 실무적인 대책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이 밝혀지고 있다. 특히 대구시의회 강재형의원이 국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맑고, 깨끗하고, 안전한 물의 올바른 가치를 도외시한 채 경제논리 위주로 한국개발연구원이 내린 부적격 판단에 대해 김범일 시장을 상대로 반박의지를 강하게 확인한 질의는 간과할 수 없는 대목이다.
또 이날 의회에서 김시장 역시 강의원의 인식에 전적으로 공감을 표하는 가운데 물의 안전성을 전제로 한국개발연구원의 부적격 결정에 반박하면서 부적절한 결정에 대해 시정을 촉구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이 발언 또한 그 진의와 후속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 대목이다.
따라서 구미로서도 지난 7월 한국개발연구원의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타당성 부적격 결정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면서 최근 대구시의 정치적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이는 등 대응 체계에 만전을 기해야할 것으로 본다.
특히 구미시와 지역정치권은 이 문제를 둘러싼 홍준표한나라당 대표의 움직임과 대구 출신 국회의원들의 동향을 잘 파악하면서 국토해양부를 비롯한 한국개발연구원과의 정보를 공유하는 노력이 꼭 필요하다.
지난 7월 이후 시민사회 일각에서는 “구미가 한국 개발연구원의 부적격 판단에 만족해 할 게 아니라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이후의 대구 움직임에 주목해야한다. 연구원의 부적격 결과에 도취하기에는 아직도 그 시기가 이르다.”라는 여론이 형성됐던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시도 지역정치권도 지속적으로 대구시의 동향파악과 대응전략에 만전을 기해야한다. 닭 쫒다가 울 쳐다보는 우를 낳아선 안 될 것이기 때문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