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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시 노동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12일 열렸다.(사진 구미시)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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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향후 노동정책 수립을 위한 ‘구미시 노동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근로자권익지원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관내 노동자 근로 여건 개선과 지속가능한 노사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과제를 점검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 노동시장의 실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맞춤형 노동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보고회에는 정성현 부시장을 비롯 노동·경제계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구미시 산업 노동시장 실태 분석 자료에 따르면, 노동시장 중심 인력층을 형성하는 것은 50대(17.8%)와 40대(17.2%)로 나타났다. 20대(11.6%)와 30대(15%)가 상대적으로 낮아 향후 인력 재생산 및 신규 노동력 유입 측면의 제약요인으로 지적됐다.
경제활동인구 추이는 2017년부터 2025년까지 9년간 21~22만 명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외지 통근 비율은 6.6%에서 11.8%로 5.2% 늘어나 2만 3천명 정도를 나타냈다.
2024년 기준으로 산업체 중 제조업 비중이 22.9%로 가장 높고, 제조업 종사자가 52.2%로 절반을 넘고 있다.
사업체 규모와 종사자 비중을 보면, 100인 이상 고용 사업체는 전체 사업체의 0.95%로 1% 미만인 반면 종사자 비중은 28.8%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9인 이하 고용 사업체는 전체의 81.4%로 종사자는 24.4%에 그쳤다.
주요 고용지표(2025년 기준)는 경북보다 낮게 나타났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4.8%로 경북 76.2% 대비 11.5%가 낮았고, 고용률은 61.7%로 경북 66.5% 대비 4.8% 낮았다.
특히 실업률은 경북의 5배 가까이 높았다. 경북이 1%인 반면 구미시는 4.9%를 기록했다. 2021년 3.4%에서 2022년 3.2%, 2023년 3.7%, 2024년 4.8%, 2025년 4.9%로 2022년부터 점차 높아지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구미시는 그동안 수집된 산업별 고용 현황, 근로 조건, 노동 복지 수요 등 기초 데이터와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연구의 완성도를 대폭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번 최종 결과물은 향후 구미시의 중장기 비전을 담은 ‘노동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미시 관계자는“이번 연구용역은 관내 노동 환경의 현주소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노동자와 기업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정책을 본격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