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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 : 2026-10-01 오후 02: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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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수의 세설신어(161)]선(禪)제사는 운운산(云云山)과 정정산(亭亭山)에 의거하였다(禪主云亭선주운정)
《천자문》 주석에 “운운(云云)과 정정(亭亭)은 태대 아래에 있는 작은 산인데, 천자가 반드시 이곳에서 유숙하며 목욕재계한 뒤에 대종(岱宗)에 제사하였다.[云云亭亭 泰岱下小山 必主宿於是 齋沐而後 祀岱宗焉]”라고 하였다.禪(봉선 선)은 흙을 쌓아 신에게 제사를 드린다는 뜻을 결정한 시(示, 보일 시)와 발음을 결정한 선(..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05월 12일
소설로 어루만지다 14] 가족
깨어 있는 한 자녀, 가족을 구하다-유은실의 『순례주택』, 오키 가즈오의 『해피버스데이』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05월 08일
이일배의 살며 생각하며(11)]즐거운 병원 길(1)
세 곳째 병원을 다니고 있다. 병원이든 의원이든 날 치료하는 곳은 나에겐 다 병원이다. 견디기 쉽지 않은 요통을 얻게 되었다. 시시로 통증이 올 때는 참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 의욕마저 사라지는 것 같다. 허리가 편치 않으니, 앉고 서고 걷는 일이며, 무얼 들고 내리는 일이며, 몸 굽혀 땅이라도 파고 묻고 해야 할 일 같은 것들을 제대로 해낼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04월 29일
박상수의 세설신어(160]오악(五嶽)은 항산(恒山)과 대산(岱山)을 으뜸으로 하고(嶽宗恒岱악종항대)
《천자문》 주석에 “오악(五嶽)은 항산(恒山)과 대산(岱山)을 으뜸으로 삼음을 말한 것이다. 항(恒)은 당본(唐本)에는 태(泰)로 되어 있으니, 태대(泰岱)는 동악(東嶽)이다.[泰岱 東嶽 言五嶽 以恒岱爲宗也 恒 唐本作泰 泰岱 東嶽也]”라고 하였다.嶽(큰 산 악)은 발음을 결정한 獄(감옥 옥)과 뜻을 결정한 山(산 산)이 합쳐진 글자이다. 악(嶽)은 岳으로..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04월 28일
수면무호흡증이 있다면 수면내시경 주의!
수면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 OSA)은 수면 중 상기도가 반복적으로 폐쇄되어 호흡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수면의 질이 저하되고, 주간 졸림, 집중력 저하, 피로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고혈압, 심혈관계질환, 당뇨병 등 건강 문제와도 관련이 있습니다.이러한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수면 중 기..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04월 26일
소설로 어루만지다(13)]존재감 지니기는 `마음챙김`으로
요즘 십대들이 자주 입에 올리는 말 가운데 하나가 ‘존재감’이다. 열에 아홉이 ‘존재감이 없어서’ 고민이고, 이른바 ‘미친 존재감’을 갖고 싶어 애를 태운다. 이들이 말하는 존재감은 인정 욕구에 다름 아니다. 내가 여기 있다는 걸 누구라도 알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04월 24일
[오늘의 시]정지의 힘
기차를 세우는 힘, 그 힘으로 기차는 달린다시간을 멈추는 힘, 그 힘으로 우리는미래로 간다무엇을 하지 않을 자유, 그로 인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안다무엇이 되지 않을 자유, 그 힘으로 나는 내가 된다세상을 멈추는 힘, 그 힘으로 우리는 달린다정지에 이르렀을 때, 우리가 달리는 이유를 안다씨앗처럼 정지하라, 꽃은 멈춤의 힘으로 피어난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04월 24일
김종길의 구미 근현대사]오태 마을의 창랑 정택상(8)
개항기 시절의 선비들이 주로 구독한 황성신문에는 서양세력의 침략으로 갈기갈기 찢기고 있는 아시아의 실상이 자세하게 소개되고 있다. 인도는 일찍이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고, 가까운 버어마와 네팔도 영국의 식민지였다. 스리랑카와 인도네시아는 네델란드의 식민지였고, 라오스와 캄보디아, 베트남은 프랑스 식민지였다. 가장 처참한 처지로 떨어진 나라는 바로 중국이었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04월 22일
박상수의 세설신어(159)]일백 고을은 진나라가 병합하였다( 百郡秦竝백군진병)
《천자문》 주석에 “진나라 시황은 천하를 소유하고서 봉건제를 폐지하고 군(郡)을 설치하였는데 모두 36개 군이었다. 시대가 지나면서 증가하여 1백 개의 군에 이르렀으나 군을 설치한 것이 진나라 때에 시작되었으므로 ‘진나라가 합병했다.’고 하였다.[秦始皇 有天下 廢封建之制 置郡凡三十六 歷代增益 乃至百郡 而置郡始於秦 故曰秦幷]”라고 하였다.百(일백 백)은 一..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04월 19일
책속의 문장
얼마 전 친구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친구는 너무 괴로워하며 ‘아버지를 사랑했지만 결국 이해하지는 못했어. 그 누구도 아버지의 속을 제대로 들여다볼 수는 없던 거지’라고 말했다.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04월 19일
소설로 어루만지다(12)]진로개척
배는 항구에 정박해 있을 때 가장 안전하다고 한다. 바다에 나가면 갑자기 풍랑을 만날 수도 있고, 또한 암초에 부딪칠 수도 있는 등의 위험에 노출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배의 목적은 그것이 아니다. 바다를 항해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04월 10일
김종길의 구미 근현대사]오태 마을의 창랑 장택상(7)
창랑 장택상이 태어난 오태 마을의 풍경은 보면 볼수록 사람의 마음을 끄는 묘하게도 신비한 여운이 있다. 금오산 줄기의 끝자락에 위치한 오태 마을에는 야은 길재(吉再, 1353~1419)의 묘소가 있다. 이런 이유로 마을은 조선 초기부터 뜻 있는 선비들이 찾는 성리학의 대표적인 성지(聖地)가 되었다. 구미시의 서쪽에 불끈 솟은 금오산은 산세가 형곡동 뒷산의..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04월 01일
박상수의 세설신어(158)]9주는 우임금의 발자취가 이른 곳이고(九州禹跡구주우적)
《천자문》 주석에 “9주는 우임금의 발자취가 이른 곳이고, 100군은 진(秦)나라가 합병한 땅이다. 9주 기주(冀州)‧연주(兗州)‧청주(靑州)‧서주(徐州)‧양주(揚州)‧형주(荊州)‧예주(豫州)‧양주(梁州)‧옹주(雍州)이다. 하(夏)나라 우왕이 산을 따라 나무를 베어 길을 통하게 해서 구주를 분별하니, 구주는 모두 우왕이 경유한 곳이다. 그러므로 우왕의 발..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04월 01일
이일배의 살며 생각하며(10)]어느 날 날씨를 보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뜬금없이 철 아닌 눈이 내려 창밖의 산야를 하얗게 칠해 놓았다. 어느새 비가 뿌리면서 그 순백 세상의 민낯을 여지없이 드러나게 한다. 검은 흙은 검은 흙이고, 마른 풀은 마른 풀이다.그런가 싶더니 비는 문득 그치고 우중충한 하늘빛이 맑게 흐르는 물도 흐려 보이게 한다. 그것도 잠시다. 세상을 보고 싶어 몸살이라도 난 듯 구름 사이를 어..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04월 01일
기고]디지털 마약 `숏폼`
언젠가부터 새로운 습관이 생겼다. 군것질하듯 괜히 짧은 영상을 보기 시작한다. 특별한 목적도 없이 몇 편 봤는데 몇십 분이 지나간다. 이러한 영상들은 숏폼 이라고 한다. 대략 15초 내외에서 10분을 넘기지 않는 영상 콘텐츠이다.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03월 24일
기고]제10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이하며
3월 28일은 제10회 서해수호의 날입니다.서해수호의 날은 단순히 과거의 사건을 기억하는 날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가치를 되새기고,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을 지키기 위한 군인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않기 위한 날입니다.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03월 24일
박상수의 세설신어(157)]단청으로 그림을 그려 명예를 드러냈다(馳譽丹靑 치예단청)
《천자문》 주석에 “단청은 그 얼굴과 모양을 그린 것이다. 공을 세우면 얼굴을 그려 명예를 영원히 전파하니, 한나라 선제(宣帝)가 공신들을 기린각에 그려놓은 것이 그것이다.[丹靑 圖其形貌 樹功則圖形 而馳名譽於永久 如漢宣帝圖畫功臣於麒麟閣 是也]”라고 하였다. 馳(널리 전할 치)는 말[馬]이 빨리 달리듯 소식을 급히 전하다는 의미를 가졌고, 也(어조사 야/이..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03월 19일
소설로 어루만지다(11)]˝진로 선정은 개성 및 강점 재능 중심으로˝
사람이 인위적으로 가꾸는 채소나 꽃의 씨앗은 일제히 싹이 튼다. 그런데 야생의 잡초는 싹을 틔우는 시기가 제각각이다. 이처럼 각기 다른 성격을 인간 세계에서는 ‘개성’이라 부른다. 개성은 ‘자기다움’이며, 획일성을 지양하고 각기 다름을 인정하는 다양성을 의미한다. 진로 계획서를 쓰는 학년 초를 맞아 진로 선정은 개성을 꽃피우는 것이 되어야 바람직하다는 원..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03월 19일
김종길의 구미 근현대사]오태 마을의 창랑 정택상(6)
다가오는 3월 28일 금오산 입구에 있는 “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 창랑 장택상 전기 출판기념회가 개최된다는 소식이다. 지난해 9월 창랑 선생의 컬렉션 전시에 이어 구미에서 창랑의 역사가 차근차근 소개되고 있어서 반갑기 그지없다. 창랑 장택상은 영남을 대표하는 대부호의 집안에서 출생하여 청년기에 일본과 중국, 러시아를 거쳐 영국의 에딘버러 대학교를 수학하였고..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03월 18일
박상수의 세설신어(156)]위력을 사막에 펼치고(宣威沙漠선위사막)
《천자문》 주석에 “사막은 삭북(朔北)의 맨 끝 변방의 지역이니, 장군이 된 자가 위엄과 무용을 사막에 능히 펴 드날림을 말한 것이다.[沙漠 朔北極邊之地 言爲將者能宣揚威武於沙漠也]”라고 하였다.宣(베풀 선)은 권력자가 머물던 집[宀]의 亘(뻗을 긍)이 합쳐진 글자이다. 왕은 모든 것을 나라에 베푸는 지위를 가진 사람이므로, 오늘날 ‘베풀다’는 뜻으로 쓰이..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5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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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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