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최종편집 : 2026-07-27 오후 07: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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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고]봄 마중
살랑대는 봄바람 따라 아파트 주변 공원을 거닌다. 금빛을 머금은 따사로운 햇볕, 손주의 손바닥을 닮은 연두색 나뭇잎, 나무 사이에서 흔들거리고 있는 둥근 그네에 앉아 마치 춘향이라도 된 듯 바람에 옷자락을 휘날린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4월 12일
시민기고]“이것만 해 준다면 나도 ‘셰~셰~’ 해줄게”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중국에도 셰~셰~, 타이완에도 셰~셰~ 하면 된다고 말했다. 필자는 야당 대표의 외교적 수사로서 진정성을 믿지 않으며, 자유의지로 한 말로도 보지 않기 때문에 여기서 그 레토릭의 문제를 논하지 않는다.그가 중국의 회유나 압박, 또는 중국이라는 좌파의 원군(援軍)을 호출하기 위해 한 말이....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4월 08일
시민기고]찰나를 춤추며
해거름 꽃구름에 걸린 마른 가지가 봄바람을 타고 춤을 춘다. 그 몸짓에 시선이 머무른다. 겨우내 고스란히 견디었던 찬 기운을 털어내고 봄뜻을 온몸으로 맞이하듯 연신 바람에 몸을 내어준다. 늘 해 오던 일인 듯 깜냥깜냥 춤춘다. 눈길을 주지 않았던 모든 순간에도 나무는 저렇게 자신만의 춤을 추었겠지.알 수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4월 03일
김종길의 구미 근현대사]상모사곡동에 부지동(不知洞)이 있었는데...
처음 사곡상모동에 대한 글을 시작하면서 중국 당나라 때의 시인 가도(賈島, 779~ 843)의 심은자불우(尋隱者 不遇, 숨은 이를 찾았는데 만나지 못했네)란 시를 소개하였다. 마지막 귀절의 ”운심부지처(雲深不知處)“ 때문이었다...
김종길 시니어 기자 : 2024년 04월 03일
생활법률]승소사례
2020년 8월 5일부터 2022년 8월 4일까지 시행된 부동산소유권이전등기특별조치법(법률 제16913호)이 시행된 후 이 법에 의해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는데 그 등기가 원인무효라면서 소송이 제기된 경우다.필자가 소송위임을 받아 승소한 내용을 소개하면, 갑이 30년 전에 등기부상 소유자의 상속인이라는 을로부터 토....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3월 26일
시민기고]디테일의 독(毒)요리 유튜브
마침내 유튜브와 소셜미디어들이 지식인들의 재떨이로 전락했다. 더 이상 소셜미디어들은 집단지성 미디어가 아니다. 우리 스스로가 이를 포기한 것이다.어느 때부턴가 소위 지식인이라 자처하는 이들은 지식의 찌꺼기 중에서도 아주 편협하고 이상한 것들만 골라 이 재떨이에 담고 있다. 이유는 분명하다. 편협....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3월 26일
시민기고]열 번, 백 번이라도
청춘을 초로에 이르게 한 세월 동안 몸담았던 곳을 떠나니 홀연히 주체할 수 없는 시간에 멍멍해진다. 무료한 시간을 감당할 만한 일을 찾아보지만, 익힌 취미도 없고 재주 또한 별로 없다. 대책 없이 시작된 인생 이모작에서 무능을 여실히 실감한다. 이것저것 생각해 보지만, 아는 것이 없어 답답하기만 했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3월 20일
시민기고]벚꽃을 보다가
드디어 봄이 왔다. 새벽 출근길이 환해지고 있다, 여기저기 작은 싹들이 밖을 살피는 듯 살며시 고개를 내밀기 시작한다. 그 모습에 봄이 가까이 왔음을 느낄 수 있다. 바람이 좀 따스해지는가 싶더니 어느새 여기저기 꽃들이 피기 시작한다. 산수유가 노란 꽃을 터트리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개나리가 뒤따라 자신의 존재....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3월 14일
시민기고]인생 후반전의 행운
요즘 들어 도서관에서 시집을 자주 보고 있다. 예전과는 다른 모습에 나도 모르게 미소 짓곤 한다. 이런 변화를 주는 ‘행운의 만남’ 덕분에 즐겁고 행복하다. 종종 만남에는 때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꼭 사람과의 만남뿐만 아니라 관심 분야가 생기고 새로운 배움을 시작할 수 있는 순간도 그런 것 같다.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3월 07일
시민기고]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을
마을 입구에서 커다란 선돌과 마주한다. 수류우향水柳寓鄕, 잃어버린 고향 산천을 그리워하는 글귀다. 그 마음을 각골하듯 길이 잊지 말라고 돌에 깊이 새겼다. 표석은 묵묵한 표정으로 낙동강을 굽어본다. 일선리 태조산 기..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2월 25일
생활법률]주위토지통행권(통로를 막은 경우)
이제 곧 농번기가 시작되고 농촌의 일손이 바빠질 시절이 다가왔다. 그런데 조상 대대로 아무 문제 없이 농사를 지어온 땅인데 갑자기 통로를 막아 통행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특히 우리나라의 농지가 남의 토지로 통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집터도 마찬가지이다. 남의 땅을 통하지 않고는 공로로 통행....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2월 18일
기고]구미경제계, 이재용 회장 사법리스크 해소를 촉구한다
지난 2024. 2. 5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관련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검찰 기소 후 약 3년 5개월 만이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2월 12일
시민기고]꽃을 든 남자
바래다주는 그 남자의 발걸음이 집 앞 공터에서 멎었다. 깜깜한 밤이었지만 녹지 않고 쌓인 눈이 희끗희끗 보였다. 그가 가방에서 붉은 장미 한 송이를 꺼내더니 내 손에 꼭 쥐여주었다. 동시에 ‘처음 만난 그 순간이 좋았지 / 처음 느낀 그 눈길이 좋았지’로 시작하는 노래가 잇달았다. 동짓달 밤, 찬 공기를 가르고 하얀 입김과 함께 갈라지고 떨리는 목소리로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2월 12일
김종길의 구미 근현대사]상모사곡동(2)
지난 상모사곡동 이야기에 덧붙여 상모동이 배출한 근대의 인물인 시일야방성대(是日也放聲大哭)으로 널리 알려진 위암 장지연(張志淵, 1864~1921) 선생의 글을 소개한다. 상모와 사곡동에 대해서 쓴 모로동기(慕魯洞記)이다. ..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2월 06일
기고]건보재정 누수 막을 특단 `특별사법경찰권 부여`
'비의료인 수술, 34주 태아 낙태수술, 장례식장 시신 확보를 위해 인공호흡기 산소량 줄임, 산삼약침 사기로 말기암 환자 사망...' 말만 들어도 소름 돋는 위법한 의료 행위들이 우리 곁 불법개설 의료기관(이하 사무장병원)에서 일어나고 있다. 정부와 공단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지난 10년간 건강보험 재정에 끼친 사무....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2월 05일
생활법률]못 받은 돈 받는 방법(재산조회제도)
재판에서 승소한 채권자가 채무자의 재산에 대한 집행을 하기위해서는 여러 가지의 방법이 있다. 그 첫째가 채무자의 부동산과 동산의 경매신청이고, 둘째가 채무자의 예금 등에 대한 채권압류 및 추심령령 신청이다. 이 두 가지 방법 모두 채무자의 재산을 확인이 되어야 집행을 할 수가 있다. 그런데 개인정보보호법에 의....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2월 02일
시민기고]동해에 던지다
동해는 파도가 힘차다.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육지에 오르고 싶은 열망과 함께 앞뒤로 세차게 반동을 주어 방파제를 넘어 육지로 향한다. 그런 동해가 좋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1월 31일
기고]우리집 안전지킴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합시다!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는 추운 겨울철은 다른계절에 비해 화재 발생건수가 상대적으로 높다. 또한 추운 날씨로 인해 겨울철 화재는 난방용품사용으로 인한 화재가 자주 발생한다. 따라서 구미소방서에서는 겨울철을 앞두고 화제예방활동과 현장대응능력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소방청 화재발생 통계를....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1월 29일
시민기고]나만의 속도로
산은 언제나 계절을 품고 시간을 타고 간다. 그 시간의 흐름을 따라 새싹이 돋아나는 봄과 푸른 잎이 무성한 여름, 알록달록 단풍 물든 가을 지나고, 앙상한 나뭇가지가 하얀 눈옷 입는 겨울이 온다. 오는 듯 가는 듯 속도는 보이지 않지만, 어느 순간 그만의 방법으로 계절을 품는다. 계절을 품은 채 소리 없이 가고 또 온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1월 25일
생활법률]20년간 점유한 부동산의 등기 청구소송
2020년 8월 5일부터 2022년 8월 4일까지 2년간 부동산 소유권이전등기 특별조치법의 시행으로 실질적인 소유자였으나 등기를 하지 못해 재산권행사를 하지 못했던 많은 부동산이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등기가 이루어졌다. 그런데 실질적인 소유자임에도 전 소유자의 상속인들이나 이해관계인들이 조치법신청에 대한 이의신청으로 대장소관청인 시청으로부터 사..
경북문화신문 기자 : 2024년 0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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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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