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편지/ 오랜 사랑이여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 입력 : 2011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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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산 능선 넘어서는 가을산에 눈물이여. 사네, 못사네 가슴 치던 오랜 사랑이여.
돌아서는 뒷 모습이 꽃처럼 곱고 고운 늦가을 날, 울며불며 떠난 그대가 가슴 계곡 알알이 멍울로 남습니다.
저 산 넘어 내게로 오던 봄날도 그랬던 것처럼 문득 왔다가 곱게 돌아서는 저 단풍 앞에 고개를 숙입니다.
떠나보낸 숱한 인연과 맞이한 숱한 관계들, 먼산 가을산을 두고 가슴이 아려오는 것은 그대가 울며불며 떠났기 때문입니다.
아프고 쓰라려오는 까닭은 나로 말미암아 많은 이들이 아파하면서 떠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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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  입력 : 2011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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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뭔가를 속이고있어요.
12/13 17:55 삭제
결국은 작가의 속내가 엿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 속내를 더 적극적으로 열어야하는데 말입니다.
12/13 17:55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