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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엄마 둔 눈물의 구미여고생에 온정 답지, 민지의 엄마' 세상이 이렇게 고마울줄 몰랐습니다'소리없는 눈물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12월 29일
구미경실련,도량동 통장협의회, 안용복재단,형곡온천, 도개면 새마을 남녀 지도자 협의회
ⓒ 경북문화신문

<사진/ 왼쪽부터 조근래 구미경실련사무국장, 이덕신 형곡온천 대표, 김종율 도량동장, 신정자 도량동 통장협의회장, 양화자 통장협의회 총무, 김언태 도량동 사무장 >





경북문화신문과 굿모닝 구미뉴스는 지난 12월 6일 <시한부 엄마 둔 구미여고생의 눈물>이라는 제하의 사연을 보도한 적 있습니다.


이후 시민과 단체등 많은 분들들로부터 후원을 하겠다는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구미여고 3학년 민지의 동생 민영이와 맨토를 하겠다는 후원자분도 계셨습니다.


경기 불황속에서도 꺼져가는 생명의 불꽃을 되살려 주기 위한 구미지역 이웃 분들의 따스한 사랑의 손길은 눈물 겨울 만큼 감동적입니다. 거듭 여러분의 소중한 사랑의 손길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민지돕기 운동에 앞장서고 계신 구미경실련 조근래 사무국장님과 구미시의회 K모의원 님,김종율 도량동장님의 활동 역시 아름답고 감동적인 모습입니다.


▶12월 29일 현재 모금 내역


▷구미경실련 60만원 ▷도량동 통장협의회 (회장 신정자) 30만원 ▷이덕신 형곡온천 대표(경실련 집행위원) 100만원 ▷노진환 안용복 재단 이사장 100만원▷익명을 요구한 모기업 대학 학자금 전액 지원 ▷구미로타리 지정기탁 ▷도개면 새마을남녀 지도자 협의회(회장김기철, 백복임)40만원 ▷익명을 요구한 구미지역 모 기관장 민지 여동생 민영 멘토 체결 ▷구미시의회 K모의원 멘토 중재 역할 ▷이외에도 손민지 개인 통장을 통해 사랑의 성금 답지


한편 12월 22일 오후 5시, 유방암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민지의 엄마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고맙다는 그 말씀 밖에 드릴수가 없습니다. 세상이 이렇게 고마울 줄 몰랐습니다. 이웃분들의 소중한 사랑을 어찌 잊을수 있겠습니까.”라고 울먹였다.


<편집자/ 주▶ 연락처/ 경북문화신문 대표전화 456- 0018/ 휴대폰 010 -6504-7475, 도량동 사무소 사회복지 담당 / 480-7491▶ 후원 계좌번호 새마을금고, 5504- 10- 0068160 손민지>












  ▶왼쪽부터 이덕신 형곡온천 대표, 김종율 도량동장>


 <12월 6일자 경북문화신문,굿모닝 구미뉴스 보도내용>


 


 "이제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단다. 엄마가 하늘 나라로 여행 가셨다고 생각하거라"


 유방암 말기,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고 삶의 끝자락에 선 엄마. 떠나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어머니의 편지를 가슴 깊이 포개안은 18세 소녀는 스산한 가을길과 가슴 저려오는 눈물길을 헤치며 수능 시험장으로 향했다.


 그렇게도 사랑했던 어머니가 떠나면 아빠를 앞서 떠나보낸 소녀에겐 세 살 아래 여동생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지난 12월 1일 오전 11시 40분 KBS 1TV는 한 소녀의 기막힌 사연을 내보내고 있었고, 이를 지켜보는 세상은 홀연히 가을이 떠나고 난 그 자리에 눈물을 떨궈내고 있었다.


 그 주인공이 바로 구미여고 3학년 민지였다. 훗날 선생님이 돼 자라나는 아이들과 정겨운 사랑을 나누고 싶은 소녀는 오늘도 겨울 한파가 가슴으로 말려들어오는 임대 아파트 베란다에 턱을 괴고 앉아 눈물을 곱씹고 있다.


 그 가녀린 가슴 속에 머지 않아 먼길을 떠날 어머니와의 기약된 이별과 보증금 200만원에 월세 25만원의 도량 3주공 아파트를 비워주어야 하는 혹독한 가난이 깊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보도 이후 월세 문제로 원평동의 할머니 댁으로 이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웃인 민지의 아픔이 시작된 것은 8년 전부터였다. 사업실패로 가슴앓이를 하던 아버지가 8년 전 세상과 결별을 한데 이어 설상가상, 7년전에는 어머니( 정영란,52세)가 유방암 말기 선고를 받은 것이다.


 당시 민지는 11살, 초등학교생의 동심으로서는 감당해내기 어려운 불행한 가족사를 감수해야 했던 민지는 그러나 절망의 늪으로 외도하지 않았고,형설지공의 불씨를 일으키며 공부에 전념했다.


 혹독한 아픔을 이겨낸 마음이 아름다운 소녀,민지의 성적은 늘 상위권이었다.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팽배한 세상이지만 월 2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주기로 한 모 사립 장학재단의따스한 손길에 힘입어 가난의 문턱을 넘은 민지는 구미여고생이 될수 있었다.


 혹독한 겨을 한파가 몰아쳐오는 지금, 수능시험을 잘 치르고 강원도의 모 교육대학 입학을 앞둔 민지는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엄마의 시름 깊은 모습과 대학에 가야하는지를 놓고 쏟아지는 깊은 고민을 가슴에 끌어안고 아르바이트를 위해 새벽길을 밟고 있다.


 그 뒷모습을 바라보는 착한 동생 민영이와 생명줄이 모두 타들어간 눈물 많은 엄마의 가슴이 낙엽을 떨궈낸 가녀린 나뭇가지처럼 오래오래 울고 있다.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1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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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강원도에있는 교육대학이라면 춘천교대인것같네요. 이번에졸업해서 합격한 구미사람이에요. 민지학생에게 필요하거나 도움이되고싶어요. 010_2692_9658 입니다. 연락주세요^^
03/06 17:39   삭제
디자인
힘내세요 꼭좋은날 올겁니다.
12/30 16:53   삭제
금오산
민지학생 힘들고 어렵지만 힘내세요 아름다운 세상이 함께하고 있쟎아요
12/29 15:57   삭제
구미여고 학부모
어려운 구미여고 학생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각박한 세상속 신선한 충격입니다
12/29 15:56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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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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