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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근로자 움추려 눈물 흘릴때 구미 정치인들 뭘 했나' 격정의 눈물

권상윤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01월 26일
김석호 친박연합 구미갑 예비후보 공식 출마 기자회견
ⓒ 경북문화신문

 


 겨울날의 기자회견이었다. 김석호 친박연합 구미갑 예비후보는 이날 겨울산을 지나 봄날로 가야 하겠다는 의지를 곱씹었다.


26일 구미시청 출입 기자들이 대거 참석해 관심을 보인 김석호 예비후보 총선 출마 기자회견장.


김 후보는 우리는 꿈을 갖고 있고, 가져야 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함께 가야한다 ... <We have dream!>을 외치면서 기자회견문을 읽어내렸다.


"지난해 언론기사를 보았습니다. 서른 여덟 젊은이는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초등학교는 물론 수학여행 한번도 못 가 보았고, 다들 가는 중학교 조차 가치 못할 만큼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습니다. 결국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뛰어든 사회는 월급마저 주지 않던 중국집 사장과 순수했던 시골총각에게 2천만원의 카드빚을 남긴 봉제공장 사장이었습니다.


빚에 쫒긴 그는 직장을 전전했지만 따라다닌 것은 빚, 절망이었습니다. 결국 그는 노숙자가 됐고, 마침내 지하철 화장실에서 떠나면 돌아올 수 없는 먼 세상을 향해 갔습니다. "


기자 회견을 읽어내리던 김 후보가 잠시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아 내렸다. 그리고 김후보는 이렇게 이어 내려갔다.














 


"청년의 죽음은 제게 많은 말을 해 주었습니다. 경제적 빈곤과 가난의 되물림이라는 악순환, 그곳으로부터 시작된 자본주의의 빛과 그림자는 물론 무상급식과 유치원- 어린이집 문제까지, 우리가 맞고 있는 현실, 그 복지에 대해 많은 의문점을 남기게 했습니다.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왕서방이 번다는 얘기가 저를 괴롭고 고민스럽게 합니다."


원평공원 구미발전 기원 3천배, 새벽 출근길 인사, 재래시장 친서민 투워의 길을 걸어와 공식 출마기자회견을 한 김후보는 기자회견문을 읽어내리며 격정을 향해 가기도 했다.


"왜 구미에는 대형마트가 돈을 쓸어담아가는데도 한마디 말도 못합니까. 왜 우리 구미는 메르디안 솔라 엔 디스플레이( 구 금성사 구미공장), KEC, 코오롱 등에서 노사분규가 일어나도 협상에 나서서 타협과 실마리를 찾아줄 사람이 없습니까. 우리 형제 자매들이 재래시장 이라는 삶의 벼랑에서 눈물을 곱씹으며 가슴을 움켜쥐고 통곡을 할때 누구하나 나서는 사람이 있었습니까.


퇴직한 우리 형제들이 노점상과 인력시장이라는 위태한 사선을 넘나들며 살려달라고 울부짖는데도 누구하나 나서는 사람이 있었습니까. 대기업이 영세 자영업 죽이기에 혈안이되어도, 우리의 자녀들이 유치원엘 잘 다니고 있는지, 내 자식이 중학교,고등학교, 초등학교에 잘 다니고 있는지, 살필 지도자가 있었습니까. 참으로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가슴속 깊이 참담함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


이러면서 김 후보는 그 해법을 친서민, 친 근로자를 향한 보수대연합에서 찾았다.


"국회의원이 되면 보수대연합을 주도해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표가 우리 구미지역에서는 90%를 넘어 99%가 되는 압도적 상황을 만들어 대통령으로 가는 초석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하여 반드시 구미와 대한 민국의 경제를 제대로 살려 박대통령의 꿈이었던 선진 조국 달성이라는 원대한 꿈을 실현하겠습니다.


우리는 꿈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꿈은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구미경제 불살리기입니다.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저는 한파와 맞서면서 험산준령을 향해 묵묵히 그리고 굳건하게 걸어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김후보는 공약사항을 이렇게 제시했다.














 


▷국회의원 특권, 기초자치단체장 기초의원, 행정고시 폐지 ▷엘지, 삼성 신성장 동력 산업을 위한 재 유치 ▷중소기업 영세자영업자 경쟁력 강화법 제정▷문화, 서비스, 관광 네트워크 산업육성 ▷금융자치 실현 ▷100조원 지방살리기 특별법 제정▷국가 균협 발전법 제정 ▷구미-김천- 칠곡-상주- 군위 광역시 추진 ▷구미-군산간 동서고속도로 건설▷무상교육(보육)전면 무상급식 정부지원 입법화 ▷어린이집, 유치원 급식 등 어린자녀 보육 안전망 구축 ▷인성교육관 건립 ▷다문호 자녀 지원학교 설립▷장애우 전용 기업 건립


<프로필>


▷ 학력/나이


1959년 구미출생, 광평초, 구미전자고, 경일대, 금오공대 졸업, 영남대 행정대학원 졸업.


▷경력


경북지구 청년회의소 회장, 구미경제 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 사무국장, 경북도의원, 제17대 대통령 선거 한나라당 경선 박근혜 후보 특별보좌역, 2010년 구미시장 출마, 새마을 연구소장.


 












 


 



권상윤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0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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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시티즌
도의원 시절에 모바일 특구 정책을 실현하려 하였으나 구미 시장님과 지역 의원들의 반대로 시행이 되지 않았죠...그러다가 다른 지역에서 하려하니까 다시 시행할려고 하는데...아마 기존예산보다 몇 백억 더 들었다죠? 그러면 추가예산은 누구의 돈으로 하는걸까요?
02/07 09:48   삭제
구미 시티즌
시장이나 국회의원이나 하나만 겨냥하시라는데 두 개 다 결국 구미를 위한 거 아닙니까? 그렇게 색 안경 끼고 보지마세요ㅠ 김속호 후보님이 모바일 특구라는 정책을 만드셨는데 그것이 정상대로 유치되었다면 구미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02/07 09:46   삭제
참나원
빈곤의 대물림이 안타깝다며 겨우 내놓은 해법이 보수대연합이라니 어처구니가 없다 보수대연합이 지배했기 때문에 우리나라 양극화가 심한 거다 독극물을 약이라고 주나.
01/28 11:05   삭제
도량동민
시장이던 국회의원이던 둘중하나만 겨냥하세요
선거때만되면 나타나면 어떡해요
양보할줄도알고 정치는 관운도따라야하고 시기를 잘만나야하는데
때만되면 나타나면 넘 우습게 보입니다
01/28 09:11   삭제
구미인
지금까지 고생 너무너무 많이 하셨습니다..김석호 후보님 이번엔 꼭 좋은결과 있으시길 화이팅입니다!
01/27 22:54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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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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