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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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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역은 최대 20-25%의 야권 성향의 표심이 잠재해 있는 상대적인 야성 우위 선거구로 알려져 있다.
기초의원 정당비례 대표제가 도입된 2006년 제4대 지방선거 및 2010년 실시한 제5대 지방선거에서 구미지역은 유일하게 민주당의 전신인 열린우리당 및 민주당 비례대표 시의원을 연이어 배출한 도내 유일의 선거구일 정도다.
이처럼 구미지역 야성표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가운데 박정희 대통령의 딸인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체제로 19대 4월 총선이 치러진다는 점에서 야권 성향의 잠재표가 어느정도 위력을 발휘할지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과 맞물려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자마자 어깨띠를 둘러매고 민심과 만나기 위해 현장으로 뛰어 든 안장환 민주통합당 중앙위원 겸 경북위원장 대표의 행보가 관심사항으로 부상하고 있다.
새누리당 깃발만 꽂으면 당선된다는 친여 성향의 농후한 구미에서 안 대표는 외롭게 야당 깃발을 들고 지방선거에 연거푸 출마해 석패하면서도 20여년 동안 구미야권의 민심을 대변해 왔다. 외로웠던 만큼 잡초같은 야성이 몸에 베였고, 그 때문에 구미에 대한 사랑이 애절하다고 안 대표는 밝히고 있다.
특히 구미 발전 탄력이 갈수록 감소하는 이유와 관련 " 20-30년동안 일개정당이 권력을 독점해 왔고, 이러한 과정은 도시발전 저해 요소로 작용했다"고 주장한 안대표는 "여야 정치권이 경쟁해야만 발전에 탄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면서 "울산시의 경우 여야 정치권이 지역발전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공단활성화를 견인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안 대표는 "원평동과 공단동의 극심한 공동화와 형곡동의 침체는 기존 정치권이 김천으로 빠져나가는 KTX역사는 물론 1공단 구조고도화를 서두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 구미1공단과 동일시기에 조성된 구로공단이 구조고도화를 앞당기면서 인구가 집중되는 상황과 비교하면 격세지감마저 든다"고 비판했다.
특히 안대표는 " 구미발전을 견인할 대형 프로젝트인 혁신도시, 신도청 유치는 물론 최근들어 이슈화된 구미철도 CY 폐쇄로 구미수출기업체가 영남물류센터를 활용해야 하는 현 상황에 비추어 영남물류센터 입지 확정당시 기존 정치권의 역할은 무엇이었느냐"고 비판했다.
50만 시민의 먹고살 수 있는 미래 산업으로 " FTA 타결에 따른 외국자동차 수입에 대비, 자동차 부품소재 단지를 서둘러 조성하고, 항공소재 산업 역시 신성장 동력산업의 일환으로 구미에 유치할 필요가 있다"는 안대표는 괴평과 고아지역을 성장 거점지역으로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산 앞들을 수상복합 아파트 문화단지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안대표는 특히 4대강 사업으로 발생한 낙동강 둔치에 숲조성과 위락시설을 겸비한 구미 대공원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안대표는 또 낙동강 둔치에 친환경 골프장 건설과 마리나 시설 및 수상비행장 설치와 관련해서는 공청회를 통해 시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필요가 있고, 수렴한 시민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9대 총선과 관련 안대표는 " 친여 성향의 후보들이 본선에 다수 출전할 경우 일정정도의 야성표를 갖고 있는 구미갑에서 민주통합당은 충분한 본선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고 " 한국노총과 연대하고 있는 상황도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면서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