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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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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위해 자신의 간을 70%나 떼어낸 구미대학교 새내기 학생의 아름다운 효행이 화제다.
구미대 산업경영과 김왕수(1년, 19) 군은 어머니의 간기능이 갑자기 1% 미만이 되어 생명이 위급한 상황이 되자 자신의 간을 70%나 떼어내 어머니께 돌려드렸다.
이러한 사연은 퇴원 후 수업을 가겠다는 김 군을 만류한 아버지가 지난 26일 산업경영과 김진극 학과장을 찾아와 아들의 입원서류를 전달하며 알려졌다.
지난 7일 경남 양산에 있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중환자실이 분주해졌다.
김 군의 어머니의 간기능이 갑자기 1% 이하로 떨어져 하루라도 지체하면 생명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한 것.
김 군은 주저 없이 자신은 건강하고 어머니와 혈액형도 같으니 자신의 간으로 어머니를 살려야 한다며 아버지에게 매달렸다.
그날로 입원한 김 군은 다음날인 8일 바로 간이식수술에 들어갔다.
어머니의 간이 거의 소멸된 터라 김 군의 간을 70%나 도려내어야 했지만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어머니에게 받은 몸으로 어머니를 살릴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는 김 군은 “평소 운동을 좋아해 건강한 자신이 다행”이라고 말했다.
아들에게 간을 받아서인지 어머니의 회복은 빨랐다.
간이식수술을 받으면 보통 3개월 입원해야 하는데 어머니는 4주가 되는 4월초에 퇴원할 수 있다고 한다.
“아들로 새 삶을 살게 되어 미안하고 고맙다”는 어머니는 “아들이 건강하게 회복되는게 지금의 가장 큰 소망이며, 건강해지면 사회의 큰 일꾼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사연을 알게된 학교도 지원에 나섰다.
김진극 학과장과 교수들은 김 군이 4월에 보충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았다.
또 김 군이 학교에 나오면 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전달하고 학교도 김 군의 효행을 특별장학금으로 격려하기로 했다.
김 군은 어머니의 회복을 위해 아버지와 함께 병실을 지키고 있다.
김왕수학생
가슴이찡합니다
세상이 아름다운이유를 다시한번 느낌니다~~^^
아침부터 기분좋은기사를보니 기분좋은하루가 될것 같습니다
03/31 09:32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