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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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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한책 하나구미 운동 올해의 책으로 고병권의 <생각한다는 것>이 최종 선정됐다.
시민들로부터 올해의 책으로 추천받은 168종의 도서를 대상으로 1차 운영위원회를 거친 결과 생각한다는 것(고병권 저), 가시고백(김려령 저), 난 빨강(박성우 저), 위저드 베이커리(구병모 저), 흑산(김훈) 5권의 후보도서가 선정됐다.
이어 홈페이지 온라인 투표와 투표지 및 포스터를 활용한 오프라인 시민투표를 거친 결과를 놓고 2차 운영위원회에서 열띤 토론 끝에 <생각한다는 것>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인문학 연구공동체‘수유+너머’에서 철학을 공부하며 활동해 온 고병권 박사님이 청소년을 위해 ‘철학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쓴 철학입문서로 인성보다는 학습으로 내몰리는 청소년들에게 생각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철학은 어렵고 딱딱하다는 선입견을 탈피하여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써 놓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청소년 저작 발굴 및 출판지원사업 당선작이기도 하다.
다소 읽어내기 어려운 어린이들은 부모님이나 선생님과 함께 읽고 특정한 사건이나 사물에 대해 “생각쓰기”를 해볼 수 있으며,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갈지를 고민하는 십대들에게는 선생님과 친구들이 삶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토론할 수 있고 성인들은 미처 잊고 살았던 나의 꿈과 미래를 돌이켜보고 나를 성찰해 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는 특히 5권의 후보도서 중 4권의 후보도서가 청소년도서로 선정되었는데 이러한 결과는 사회적 이슈가 된 학교폭력이 없어질 수 있도록 우리의 아이들을 따뜻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자는 여론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책 하나구미 운동은 4월 말에 선포식을 개최하고 선정된 도서를 6개 공공도서관과 근로자문화센터, 왕산기념관, 새마을문고 등 작은 도서관과 학교도서관에 비치하여 독서릴레이 운동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