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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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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6.25 전쟁의 교훈과 학도병 명예선양을 위해 학도병의 증언을 담은 책자 <나라를 구한 영웅, 학도병〉을 발간했다.증언록에는 6.25전쟁 당시 ‘다부동 전투‘, ’안강전투‘, ’포항기계 전투’, ’영덕의 장사상륙작전‘ 등 경북 지역의 주요 전투에 참전했던 총 26명의 참전 학도병 이야기가 생생한 스토리텔링(Story Telling)형식으로 담겨져 있다.
학도병에 대한 자료 수집은 경상북도 교육청, 시군, 참전자의 개별신청을 받아 우편물 발송, 개별 전화 확인을 거쳐 총 352명을 발굴했다.
증언록을 발간하게 된 것은 참전 당시 십대 후반의 소년이었던 생존 학도병들은 80세 전후의 고령을 맞고 있는데다 학도병들의 숭고한 행적과 애국정신이 더 묻히기 전에 기록으로 남겨 명예를 선양하고 전후 세대들에게 교훈을 남기기 위한 차원이었다.
특히 증언록 발간을 위해 학도병 총 48명을 대상으로 개별 방문 인터뷰를 했고, 당시의 생생함과 정확함을 살리기 위해 모두 녹취 형식으로 이뤄졌다.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으며 살아남기 힘들 정도로 치열했던 다부동 전투, 어린 학도병 700명의 목숨 전부가 걸려 있을 정도로 무모하고 위험천만했던 장사 상륙작전, 마지막 남은 낙동강 전선 사수를 위해 필사적으로 사수해야 했던 안강-기계전투 등 61년전 전쟁의 기억을 고스란히 복원해 내는 이들 학도병들의 목소리는 절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