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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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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에서 부녀자를 납치 감금한 피의자가 경찰의 꼼꼼한 수사와 시민들의 재빠른 신고로 검거됐다.
구미경찰서(총경 이현희)에 따르면 윤 모(41세)씨 등 피의자 2명은 4월 24일 오후 8시 경 구미시 형곡동 모 빌라 앞 노상에서 폭력을 견디다 못해 가출한 동거녀인 피해자 이 모(42세)씨를 승용차에 강제로 태워 자신이 운영하는 상주시 서문동 B룸살롱에 감금하고, 5천만원 짜리 차용증을 작성하라며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갈비뼈 4개가 부러지게 하는 등 전치 8주의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초 “남자 2명이 20대 여자의 머리채를 잡고 검은색 승용차에 태워 납치해갔다.”는 행인의 112신고를 받고 납치 장소 부근 원룸과 빌라에 대한 대대적인 호구조사를 실시해 피해자를 밝혀냈다.
이어 피해자 지인을 통해 동거남이었던 피의자를 밝혀낸 즉시 피의자가 운영하는 B룸살롱을 급습하여 온몸에 피투성인 채 맞고 있던 피해자를 구출하여 병원에 후송하고, 피의자들을 검거했다.
특히 피해자는 구출 당시 갈비뼈 4개가 부러지고 그 중 1개에 폐가 찔려 있었던 상태로 조금만 구출이 늦었어도 피해자의 생명에 지장이 있었던 것으로 검사 결과 밝혀졌다.
경찰은 이 중 1명을 구속하고, 1명은 불구속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