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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 소년이 환갑을 바라보는 촌부로 ....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05월 08일
40년 농촌운동의 결실, 문서방네 과일촌
ⓒ 경북문화신문

 


 


김천시 구성면 미평리 지품마을에 가면 40년 전인 1972년 3월, 17살 소년이 부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농사를 지으면서 쓰기 시작한 농사일기장이 수십여 권 있다.


주인공은 영농일기장 수만큼 세월도 많이 흘러 지금은 검은 머리카락 보다는 흰 머리카락이 훨씬 더 많은 50대 후반의 촌부 문종동(57세), 장현숙(53세)씨 부부이다.


지난 해 조성한 e-체험농장에 농장의 모습과 복숭아, 자두가 자라는 모습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올려 농장을 사랑하는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이들은 오늘도 2.5ha의 농장에서 복숭아 순 작업을 하면서 짬짬이 카메라 셔터를 눌런댄다.


문서방네 과일촌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17살 소년의 순수함과 초심을 잃지 않는 아름다운 농사철학이 담겨있다. 뿐만 아니라 농장 앞을 가로질러 흐르는 영남의 젖줄 낙동강 지류인 감천의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을 농업용수로 사용하고 있는데다 40년 동안 축척된 문서방식 자연농법을 실천한 노력이 인정돼 국립농산물관리원으로부터 16-03-4-96호의 친환경 농산물인증을 받기도 했다.


또 이러한 노력이 인정을 받아 지난해에는 김천시로부터 e-체험농장 조성농가로 선정돼 소비자 농업을 할 수 있는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이에 따라 농장을 다년간 소비자가 500명을 넘으면서 문서방네 과일촌이 관내보다는 대도시에서 더 유명세를 타고 있다.


문씨네 부부는 나른한 오후시간 가족과 함께 농장을 방문, 봄나물을 캐면서 흐드러지게 핀 봄꽃과 함께 농장 앞을 가로질러 흐르는 감천의 단물에 손을 담그고 40년 농촌운동으로 잔뼈가 굵은 한국농업근대사도 한번 둘러보고, 동시에 황토방에서 심신의 피로를 풀어보는 행복한 시간을 가져 보라고 추천했다.


“농장홈페이지 www.mchon.kr을 방문해 복숭아, 자두가 커가는 모습도 보고 순수함과 농심을 느껴보기 바란다”는 부부는 “전화나 농장홈페이지에 방문계획을 남기고 농장을 방문하면 좀더 넉넉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가 있다”고 말했다.


< 농장전화 번호는 010-2816-8399>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05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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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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