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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30억 날아간 이유

박용기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05월 24일
공단운동장 리모델링 사업 결국 무산
ⓒ 경북문화신문

한국 산업단지공단 대경권 본부(이하 본부)가 당초 계획한 구미 공단 운동장 리모델링 사업이 구미시와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결국 무산됐다.


이처럼 리모델링 사업이 백지화되자, 주 이용객인 근로자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는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여기에다 구미시의 반대 이유가 납득할만한 명분을 상실하면서 여론을 더욱 악화 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1969년 조성돼 노후화가 심각한 1단지는 2010년 근로생활의 질을 개선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QWL밸리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본부는 공단 운동장에 근로자를 위한 인조잔디 축구장 1면, 풋살장 2면, 농구장, 배구장등 활용 가능한 다목적 구장, 인라인 시설 등 다목적 광장, 산책로, 주차장 등을 통한 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위해 세부시설 변경 결정 허가를 구미시에 요청했다.


하지만 시는 다중이 모일 수 있는 집합장소가 필요하고, 공단 운동장 인접지역에 노유자 시설인 평생교육원이 있다는 점, 수익발생 사업은 부적절하다는 점을 들어 변경 결정 허가에 난색을 표명해 왔다.


이에대해 본부 측은 공단운동장은 이용차량들 때문에 본래 기능을 상실했고, 도시 계획 시설 상 운동장 부지에 편익시설에 해당되지 않는 노유자 시설인 평생교육원은 들어설 수 없다는 주장으로 맞서왔다.



특히 본부 측은 이 경우 노유자시설이 입접해 있기 때문에 세부시설 변경 결정 허가를 해줄 수 없다는 구미시의 반대이유는 결국 시 스스로가 노유자 시설을 부적절한 건물로 인정한 셈이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구미시와 본부측의 갈등은 지난 2월 본부가 공단운동장을 폐쇄하는 등 극단적인 상황으로 이어지면서 평행선을 달려왔다. (경북문화신문 2월3일자)


폐쇄 당시 본부는 주차와 운전 연습 등으로 기능이 상실된 공단운동장 고유 기능회복을 이유로 내세웠다.



하지만 속내는 리모델링을 위해 요청한 세부시설 변경 결정허가가 연거푸 보류된데 따른 불편한 심기 표출의 일환이었다.



하지만 최근 본부는 갑작스럽게 구미시의 입장을 존중한다는 이유를 들어 당초 계획과는 거리가 먼 운동장에 대한 마사토 보수 및 노후화된 스탠드 및 본부석 보수 등 구미시가 줄곧 주장해 온 입장을 수용하면서 기존 입장에서 상당부분 후퇴했다.



이에따라 당초 확보한 국비 33억원도 3억6천만원으로 열배 이상 허공에 날리는 판국이 됐다.


이처럼 당초 계획이 후퇴하자, 시민과 근로자들은 운동장 폐쇄 등 강경 입장을 표출하면서까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온 본부는 물론 얼토당토한 반대 논리를 내세우면서 변경결정 허가에 난색을 표명해 온 시를 비판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 평생교육원의 경우 산업단지 공단으로부터 영구 무상임대 형태로 사용할 수 있고, 노유자 시설이 들어선 경위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우여곡절 끝에 확보한 당초 사업 계획자체가 백지화되다시피한 가운데 추진 중인 공단 운동장 보수공사는 6월 1일 착공해 7월 15일 준공될 예정이다.


이에앞선 2007년 한국산업단지 공단은 자체 예산 10억원을 활용해 공단운동장 리모델링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나, 구미시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이어 공단은 QWL 밸리 시범사업에 선정돼 3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한편 구미시는 고아읍 괴평리-지산동 이리원의 지산 수우지역을 대상으로 구미지구 하천 환경 정비사업을 통해 종합경기장 1면, 축구장 10면, 야구장 2면, X- 게임장 2면, 게이트볼장 3면, 풋살경기장 5면, 농구장 4면, 배구장 8면, 축구장 5면 등 낙동강 구미지구 생태하천 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박용기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0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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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케
기가 막히네요...참나원...
06/11 14:19   삭제
공단동민
국비가지고오기위해 노력한사람은간데없고
반납이라니 한심하오
05/29 15:54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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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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