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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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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2시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에서 열릴 예정이던 구미구조고도화 대행사업 공청회가 구미소상공인 연합회와 금속노조 구미지부 KEC 지회의 회의장 점거로 무산됐다.
대경권 본부는 이 날 (주)KEC와 (주)방림, 오리오전기(주) 등 세 곳의 구조고도화 대행 사업자의 사업발표를 위한 공청회를 가질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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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길 회장 |
이 중 핵심은 (주)KEC가 밝힌 복합판매시설 즉 백화점 설립에 관한 것으로 (주)KEC는 2965억원을 투입해 산업, 판매, 주거, 공원이 어우러진 구조고도화 사업 중 최대 규모의 개발 계획안을 수립했다.
결국 대형 마트에 맞서 버거운 싸움을 해 온 구미시 소상공인 연합회(회장 백운길)는 자신들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공청회 무산이라는 칼을 빼 든 것이다.
백운길 회장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백화점을 설립한다는 논리는 그야 말로 어불성설”이라며“구미시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정주여건 개선은 포항의 포스코나 울산의 울산대학교 같은 경쟁력 있는 대학 설립으로 공단부지에 백화점을 건립한다는 것은 특정 기업에 특혜를 주겠다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냐?”며 거세게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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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규 회장 |
이어 고문규 문화로발전협의회장은 "가뜩이나 어려운 경기로 벼랑 끝에 몰려있는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에게 백화점 입점은 그야 말로 골목상권을 싹쓸이 하겠다는 대기업의 횡포”라며 “우리는 위협받고 있는 우리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나선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대경권본부 최효원 고객지원팀장은 “오늘 공청회는 1공단 공동화 현상이 낳은 많은 유휴 부지를 시민이 필요로 하는 시설로 활용하기 위한 자리로 특정 업종을 설립 하기위한 자리라는 주장은 오해”라며 오후 2시 공청회가 무산 됐음을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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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청회 무산을 위해 책상을 빼는 소상공인 연합회 회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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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패를 던져버리는 험악한 상황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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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하나 둘 자리를 뜨는 참석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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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2시 착찹한 심경으로 공청회가 무산 됐음을 알리는 최효원 고객지원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