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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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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병원장 이택근)가 원예요법을 시작해 환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한방과를 신설해 양방과 한방의 협진체제 의료서비스를 구축한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꽃과 나무, 텃밭 가꾸기 등 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원예 요법으로 한층 수준 높은 선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1차로 내년 2월까지 ▲ 봄꽃꽂이 ▲ 허브미니가든 ▲ 수경재배 ▲ 접시정원 ▲ 잔디인형 만들기 ▲ 텃밭 가꾸기 ▲ 포인세티아 심기 등 노인 환자들의 정서적 개선과 함께 시각과 미각, 후각, 촉각을 자극하는 35가지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첫날 프로그램은 ‘꽃케익 만들기’로 학생들과 조를 맞춰 3단 꽃케익을 장식하는 체험을 하고, 완성 후에는 꽃케익에 촛불을 켜고 생일축가를 함께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08년 개원한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구미시가 설립하고 구미교육재단이 운영을 맡아 국내 최초로 병 ․ 관 ․ 학 체계를 갖춰 공공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현대식으로 지은 쾌적한 시설에 최신 의료설비와 서비스로 지난해 전국요양병원 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1등급 요양병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노인 환자의 상태에 따라 24시간 간병시스템을 3단계로 분류해 병원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소득이 없는 기초수급권자를 위한 간병비를 지원해 입원 환자의 경제적 부담도 줄이고 있다.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구미대학교 캠퍼스와 함께 있어 31개 학과별 특성을 살린 복지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치위생과의 구강질환 예방서비스를 비롯 물리치료과, 작업치료과, 간호과 등의 의료봉사와 헤어와 피부 관련학과의 미용봉사, 특수보육과와 사회복지과의 복지봉사 등으로 병원생활의 외로움을 잊게 하고 있다.
이택근 병원장은 “시립노인요양병원이라는 공익성과 노인성질환의 치료와 요양을 위한 전문성을 살려 최상의 의료서비스로 1등급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17,685㎡(5350평) 부지 위에 191개 병상 규모를 갖춘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5개 외래진료실과 재활치료센터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