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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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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자해공갈단 2명이 검거됐다.
구미경찰서 뺑소니반에 따르면 서모, 김모씨는 유흥비 마련을 위해 술을 마신 차량을 대상으로 고의로 신체를 부딪치거나 바퀴에 발을 집어넣는 방법으로 교통사고를 낸 후 운전자를 상대로 금품을 뜯어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역할 분담등 사건을 사전에 공모한 이들은 지난 21일 오후 9시 50분경 구미시 인의동 유흥가 밀집지역을 돌면서 술집 앞에 주차돼 있는 최모씨가 운전하는 그랜져 승용차를 범행대상으로 삼고, 운행 중인 차량에 발을 집어넣는 수법으로 교툥사고를 고의로 낸 후 음주운전자가 겁에 질려 도주하자, 뒤따라간 이들은 음주운전과 뺑소니로 신고를 하겠다고 협박, 합의금 명목으로 350만원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진행하는 차량 뒷바퀴에 보행자가 발을 밟힌 사실에 주목하고, 25여일간 사고현장 주변 상가를 상대로 탐문 수사를 통해 상가 도난방지용 CCTV에 범행현장이 녹화된 증거 확보후 범행사실을 완강히 부인하는 피의자들로부터 범행일체를 자백 받았다.
자칫 단순 음주, 뺑소니 교통사고의 피해자로 처리될 사건이었지만 경찰의 끈질긴 추적 및 탐문수사에 힘입어 이들을 사건발생 31일만에 폭력행위등(공동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구미경찰서 뺑소니전담반은 2011년 한 해 동안 187건의 뺑소니 사건을 해결해 97.4%의 검거율을 기록했다. 또 지난 1월부터 6월 현재까지 발생한 79건(94%)의 뺑소니사건을 해결, 전국 뺑소니사건 최다발생 경찰서 중 최고의 검거율을 기록하는 쾌거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