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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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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가 4일 오전 10시 운영위, 기획행정,산업건설위 등 3개의 상임위원장 인선을 위한 선거를 실시키로 했으나, 오후 9시를 넘긴 현재까지 접점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다.
구미시의회 사상 최초의 사건이다.
의장을 당선시킨 주류파는 경선을 통해 3개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하자는 반면 비주류파는 운영위원장은 경선을 실시하는 대신 기획행정위원장과 산업건설위원장에 대해서는 서로 배분하자는 요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시의회 22명 의원 중 주류파는 12명, 비주류는 10명으로 분류되고 있다.
양쪽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이를 지켜본 여론은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하지만 여의치가 않다.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자파 내에서 상임위별 위원장을 미리 내정해 두었기 때문이다. 특히 주류는 새누리당 구미을 의원과 구미갑 소속 3명의원과 무소속 등이 합류해 있고, 비주류 역시 새누리당 구미갑 소속의원과 민주통합당과 무소속이 합류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임위원장에 출마를 결심한 당사자들이 양보라는 특단의 결의를 내리지 않을 경우 후반기 원구성은 평행선을 달릴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거에 따른 불협화는 총선 전후에 나타난 새누리당 구미갑구의 정치적 지형 변화에도 기인하고 있다는 여론이어서 봉합이 되더라도 당분간 갈등과 파장이 지속되면서 원인제공 정치인은 시민여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군다나 박근혜 전대표를 위시한 새누리당이 정권 재창출에 올인하고 있는 대선 정국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구미시의회 갈등의 원인을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 제공했다는 점에서 상황에 따라서는 전국적 사안으로 급부상할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인다.
새누리당 소속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의 역할론도 도마위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주류 12명 중 새누리당의원은 8명이며, 비주류 10명 중 새누리당은 7명이다. 전체 22명 의원 중 새누리당 소속은 15명에 이른다.
한편 1차 추경 예산 심사를 위해 9일부터 1차 정례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집행부가 6일경 5급이상 공무원에 대한 인사를 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린 상태여서 상황에 따라서는 의회내 앙금이 집행부로 옮아붙을 우려마저 낳고 있다.
추경예산 심의를 위한 정례회기가 임박한 시점에서 인사를 단행할 경우 원만한 심의가 이뤄지겠느냐는 지적이 의회 내부에서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집행부 역시 승진의결에 따른 후속조치를 마냥 늦출 경우 파장도 만만챦을 것으로 보여 곤혹스러운 분위기는 매한가지 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의 알권리 제공에 발빠른 경북문화신문이네요~~~^^
07/04 18:17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