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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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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와 칠곡군 시군통합에 대한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선산지역 주민들이 시군통합 결사 반대를 위한 대책회의를 갖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구미시와 선산군 시군 통합을 통해 600여년의 선산군 역사를 통째로 삼켜버리고 말았다는 이들 주민들이 칠곡군과의 통합에 대해 결사 반대하고 있는 것은 통합할 경우 마지막 남아있는 한가닥 희망까지도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 3일 선산읍 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구미시와 칠곡군 시군통합 결사 반대 대책회의>에서는 이러한 분위기가 팽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주민들은 특히 “ 구미시와 칠곡군이 통합을 할 경우 북삼읍, 석적읍은 물론 약목, 왜관 등 칠곡군 전체가 30년 후 쯤에는 별천지로 변하게 되는 반면 원평동을 중심으로 한 서북쪽 전 지역은 엄청남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 주민들은 “도농복합형인 구미시는 그 기본 바탕이 파괴되면서 대혼란을 초래할 것이고, 농업지역인 선산 5개 읍면은 치명적인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면서 칠곡군과의 통합을 반대했다.
이처럼 이들 지역 주민들이 시군 통합에 결사반대하고 있는 것은 1995년 구미시와의 통합으로 600년 역사의 선산군이 사라진데다 칠곡군과의 제2차 통합이 이뤄질 경우 제2의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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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선산읍 발전협의회장/시군통합 반대 투쟁위원회 공동상임위원장 |
한편 대책회의에서는 구미시와 칠곡군 통합 반대와 도농간 균형발전을 축구하기 위해 <구미시와 칠곡군 시군통합 결사반대 투쟁위원회>를 결성하고, 상임위원장에 김홍기 선산발전 동위회장과 김재영 선산읍 발전협의회장을 선임했다.
공동위원장은 고아읍, 무을면, 옥성면, 도개면 발전협의회장 및 이장 협의회장이 맡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