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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초심(初心)찾아 장천면 상장리엔

박용기 기자 / 입력 : 2012년 07월 12일
구미경찰서 경리계장 경위 배원석
ⓒ 경북문화신문

장천하늘엔 시내에서 볼 수 없는 별들이 살고 있었다. 그 곁에 세들어 살았던 지난날의 꿈도 발견할 수 있었다.


 


초등학교 입학식, 첫사랑, 군에 가던날, 장가간 첫날밤, 첫 봉급 등등...


 


“ㅊ”이라는 자음은 우리모두를 설레게 하는 초성(初聲)이다.


 


우리조직 전체를 설레게 만드는 초심!


경찰에 입문하던 마음자세로 첫 각오가 새롭던 그때 그 시절, 누구나가 젊어지고 싶고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심정이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 현실이 아닐까.


 


예전에 코메디언 김병조씨가 “아아! 1주일만 더 젊었더라면 뭔가 할 수 있었을 텐데...”하는 유행어를 남겼던 생각이 난다.


 


몸은 아니지만 마음만은 홀∼쭉했던 과거로 돌아왔다.


 


초심! 초심이란 놈이 어디에 살고 있길래 내가 이렇게 보고 싶나.... 초심아 나와 살자 영원히.....초심을 찾으러 장천파출소에 도착했을 때 보름달 같은 환한 미소를 머금은 안상진소장님과 직원분들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넘 고맙고 감사했다.


 


손님처럼 짐이 되지 않게 노력하기로 나 자신과 약속하고 갔다.


 


정말 처음처럼 가슴이 두근거리는 느낌을 받았다. 청소부터 해볼까! 아님 순찰을 열심히 돌아볼까! 마음이 복잡했다....


 


소장님 명과사항에 따라야겠지......


 


상황근무때 76세 되신 할아버지가 런닝차림에 자전거를 타고 거친 숨소리로 욕설을 하며 나타나셨다. 조금은 당황스러웠다. 우리의 노련한 신두식 주임이 잘 대처했다.


 


내용은 이랬다. 장천 5일 장날은 타·읍면에서 시장 보러와서 할아버지 가게앞에 차를 세워두고 주변 식당으로 밥을 먹으러가기 때문에 장사에 지장을 받는다는 것이었다.


 


이야기를 모두 듣고 나서 이런저런 가족사항에 대해 물어보았다. 50년전 약목에서 이사와 현재까지 장사를하여 딸넷에 막내아들 공부를 잘 시키셨다며 흡족해하셨다.


 


처음 들어설 때 표정과는 딴판으로 바뀌신 할아버지를 보면서 마음이 조금 가벼워졌다. 누군가가 할아버지 말벗이 되어주지 않은데서 나타나는 현상인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한편, 야간순찰을 돌면서 시내에서 볼 수 없는 밤하늘 촘촘한 별들을 보았다. 무척 반가웠다.


 


지금껏 바쁜 일상근무로 보지 못했던 밤하늘의 신선함이다. 마음이 상쾌해지는 것, 이것이 초심이 아닐까 하는 느낌을 받았다. 뭔가 가슴을 뛰게 만드는 이것.


초심아 너 거기 멈췄거라 나 너를 꼭 찾고야 말겠다.


 


초심을 잃지 말고 처음처럼 잘해보자는 조직의 슬로건!


경찰의 초심찾기 대(大)프로젝트!


 


김기용청장님 취임이후 초심 찾기는 어수선하고 실추되었던 조직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와 전국민이 공감받는 치안확보로 다시 태어나자는 정신혁명프로젝트이다.


 


뜨거운 열정과 굳건한 사명감으로 국민속으로 스며드는 것만이 경찰이 살아나갈 길이 아닐까 ?


 



박용기 기자 / 입력 : 2012년 0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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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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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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