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일반

구미시-칠곡군 통합, 구미 지역별 상반된 입장-지역간 갈등 증폭 우려

권상윤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08월 23일
선산8개 읍면 반대vs 상모사곡동,임오동 등 남구미 찬성
ⓒ 경북문화신문

 


지방행정체제 개편 추진위원회가 지난 6월 구미시와 칠곡군 통합 등 4개권역 20개 지역을 통합 대상으로 하는 <지방 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종합적인 기본계획안>을 국회에 제출한 가운데 통합대상지로 주목된 구미시의 지역별 여론이 상반되게 나타나고 있다.


상모사곡동과 임오동은 찬성 입장인 반면 선산읍을 비롯한 8개 읍면은 통합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는 것이다.


통합에 반대하고 있는 선산 8개 읍면은 통합 계획이 발표되자마자, 조직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들 지역 주민들은 지난 달 3일 구미시-칠곡군 시군통합 결사반대 투쟁위원회 (상임위원장 김재영, 백근이/ 이하 반투위)를 구성한데 이어 지난 달 13일에는 시군통합 결사반대 궐기대회를 갖고 반대 여론을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이어서 지난 달 말에는 구미시와 구미시의회에 통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서면을 통해 제출하기까지 했다.


반면 칠곡군과의 인접지역인 상모사곡동과 임오동은 구미시 발전을 위해 통합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20일 구미시의회 김상조 시의원은 경북문화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 상모사곡동과 임은, 오태동은 남 구미에서도 변방으로 통한다”면서 “ 지난 1999년 상모동과 사곡동이 통합할 당시도 주민들이 원한 것은 아니었다. 통합 후 14년 동안 통합지역에 주어진 인센티브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김상조 의원은 또 “ 먼 미래를 내다보고, 북삼과 석적, 왜관등을 구미시가 조속히 끌어안고 6공단, 7공단을 조성해 경쟁력을 쌓으면서 거대 구미시로 가야 한다”며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재영 반투위 위원장은 “ 600여년의 역사을 갖고 있는 구 선산군은 구미시와의 통합을 통해 군청과 자치권은 포기하고도 얻은 것이 전혀 없다”면서 “오히려 균형 발전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선산 및 면지역에 각종 혐오시설과 위락시설이 들어서면서 발전을 저해시켰다”고 반발했다.


김위원장은 또 “ 칠곡군과의 통합이 이뤄질 경우 도농복합 도시인 구미시는 기본 바탕이 파괴되면서 대혼란을 초래할 것이고, 원평동을 중심으로 한 서북쪽 전 지역은 치명적인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김위원장은 특히 “ 찬성과 반대 이전에 통합을 추진하려면 선산과 구미시는 통합 이전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라면서 “ 도농복합도시인 구미시는 대한민국 전체 판이 바뀌기 전에는 누구하고도 통합할 수 없다는 이유에 대해서는 9월 초 성명서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구미시 관계자는 “ 현재로서는 합의점을 찾을 수 없고, 정부시책이기 때문에 따라갈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결국 뚜렷한 대책이 없는 가운데 칠곡군과의 통합 물살 속에서 구미시의 지역별 여론이 상반되게 나타나면서 소지역간 갈등의 골이 깊어질 우려까지 낳고 있다.


한편 지방행정 체제 개편 추진위원회는 지난 4월 27일부터 5월18일까지 15개 지역 38개 시군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상담원 전화면접조사(GATI)방식을 통해 시군구 통합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구미시는 찬성 68.3%, 반대 31.7%였고, 칠곡군은 찬성 63,8%, 반대 36.2%였다.














 



 

 



권상윤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08월 23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광역시만들자
우리경북 최초로 광역시만들어 봅시다.
02/03 12:00   삭제
구미사랑
구미시 와 칠곡군은 2013년도가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꼭 통합이 이루어져야합니다 그리고 나서 대구하고도 순차적으로 통합슬 진행하여 발전시켜야  합니다
02/02 13:23   삭제
통합 통합합시다
통합해서 손해봤다는 선산을 구미시에서 떼어내고 칠곡군과 통합합시다 자고로 우리나라는 남방지향적으로 발전합니다 일찌감치 선산군과 통합않고 칠곡군과 통합햇더라면 아마도 구미시는 지금쯤 인구 100만을 바로보고있지않을까..
09/11 23:03   삭제
구미시민
통합은 시대적흐름 입니다 대구구미시의 생활,문화통합 논의중입니다 2014년에는 전철이개통합니다 앞으로 시간문제지 반대해도 결국 통합은 막을수 없어요  구미 칠곡통합 여론조사가 70%에 가깝잖아요  사실 반대하는 사람은 몇사람 안되요 소수의 공무원들과 몇몇 지역들  뿐이죠
09/09 15:08   삭제
나시민
통+통=발전  사실 우리끼리 하는 야그로 선산은 그때 그대로 두었으면 더 좋았는데  괜히 통합해서 자치권만 놓치고 통합의 시너지 효과도 없고 그러나 칠곡은 우리 구미가 필요로한 동네네요 3공단동 합해야 하고
09/01 19:55   삭제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2차 공공기관 이전, 경북·대구 ‘한목소리’..
상주시, 폭염사고 대비 취약노인 ‘AI콜’ 안전확인..
김천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안) 주민 공청회 개최..
고연선 상주시의원, ‘청년 유입보다 지키는 것이 우선’..
경북도, AI 기반 ‘다크팩토리 시대’ 선도한다..
구미시, 첨단산업·AI 분야 미래 성장사업 국비 확보에 올인..
상주시, 청년 주거지원정책 홍보...실효성 제고는 과제..
한나절 산책 21] 나라꽃, ‘무궁화공원’을 찾아서..
구미경찰서, 출근길 ‘착!한 운전’ 교통안전 캠페인..
구미시, 우수관광기념품 공모..
최신댓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오피니언
日暮途遠 : 날 일, 저물 모, 길 도, 멀 .. 
<작가노트> .... 
치료 스케줄은 병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병원 .. 
여름철에 나무에 피는 대표적인 꽃으로 배롱나무..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