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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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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이 유기농 포도재배 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도 갈색무늬병 친환경적 방제법을 최초 개발했다.
개발된 유기농 포도 재배 기술은 조기 낙엽으로 포도 품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포도 갈색 무늬병 발병 초기에 개발한 친환경 유기 농자재를 7일 간격으로 3회 살포한 경우 무처리에 비해 81-86%의 병반 억재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가는 그동안 유기농 포도재배 토양 양분관리기술이 정립되지 않아 경험에 의해 농가 자체적으로 녹비작물 재배와 액비 또는 유박을 시용해 왔다. 하지만 농업 기술원은 연구를 통해 5월 중순 녹비작물 예취 후 피복시 토양 내 양분함량이 증가하고 포도 엽중 질소함량이 20%이상 증가해 포도 품질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녹비작물을 재배한 경우 항산화 작용 및 노화방지 효과가 있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크게 증가해 포도에 함유돼 있는 기능성분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채장희 농업기술원장은 “국내 친환경 농산물의 시장규모가 약 4조원에 이르고, 유기농식품 시장이 매년 20%이상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농업인과 산학관연이 협력해 고품질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더욱 만전을 기울이고,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강한 경북농업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2015년부터 저농약 인증제의 폐지에 따라 유기재배의 확대가 시급한 과제로 등장하고 있는 만큼 생산성 위주의 고투입 농업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농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