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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의 실크로드(강변우회도로) 착공+도시가스 공급/ 선산 미래 어둡지 않다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09월 05일
도농 통합 당시 인구보다 줄지 않았다, 절망은 금물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 선산읍내 아파트 가격은 지난 해에 이어 올 들어서도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매각대상을 찾기가 쉽지 않을 정도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8월에는 법원이 이 지역에 소재한 27평평 아파트에 대한 입찰공고를 냈다. 1차 입찰을 통해 유찰된 이 아파트의 2차 입찰에는 무려 12명이 응찰했고, 1차 낙찰 때 보다 1천만원이 넘는 가격에 당첨이 됐다.


이 지역 아파트가 이처럼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는 이유는 먼 곳에 있지 않았다. 선산읍을 비롯한 읍면지역에 도시가스 공급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임춘구 의장


지난 2008년 11월 당시 구자근 의원(현, 도의원)이 대표발의한 동지역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사업 보조금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으로부터 탄력을 받은 도시가스 공급 사업은 2009년 10월 현 임춘구 의회의장이 시정질문을 거치면서 더욱 힘을 얻기 시작했다.


당시 임 의원은 값비싼 유류와 전기등을 이용, 난방을 하고 있는 비수익 노선인 노후주택과 농촌지역 등 도심 외곽 농촌지역의 도시가스 조기 공급을 위해 영남에너지(주)의 도시가스 5개년 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구미시 차원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노력은 결국 2010년 3월, 구미시가 시 외곽지역 도시가스 확대 공급을 위해 도시가스 사업자인 영남에너지서비스(주)와 시외곽 도시가스 배관망구축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10년부터 단계적으로 시외곽 읍.면.동지역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배관망 구축에 나서면서 그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도시 가스 공급 배관망구축사업 만으로도 주택가격이 상승할 만큼 선산지역은 짐재적인 발전 가능성을 지닌 지역이다. 하지만 이처럼 발전 가능성이 있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1995년 구, 선산군이 구미시에 흡수 통합된 이후 17년 내리 인구 감소 현상을 보이고 있으니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다.


이러한 가운데 이 지역 주민들은 최근 들어 구미-칠곡 시군통합이라는 또 다른 암초 앞에서 반대 투쟁의 대오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 해 대구 취수원 구미이전 반대투쟁에 나섰던 이 지역 주민들은 “ 매년마다 발생하는 현안 앞에서 투쟁을 하다가 하세월을 보내는 판국”이라고 한숨을 내쉬고 있다.


먹을 거리, 일할 거리에다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이 갖춰지면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활에 불을 지피기 마련이다. 이러한 명제 앞에서 선산지역의 현실은 안개 속이다. 매년마다 인구가 유출되면서 지역경제가 홍역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선산지역의 미래가 어두운 것만은 아니다. 김태환 국회의원과 남유진 시장, 지역 출신 지방 의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구미시의 발전축이 선산지역으로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도심지역과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SOC 사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2005년 당시 김태환 국회의원은 등원하자마자 국회 국토해양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장기 사업으로 잡혀 있는 생곡-구포간 강변우회도로 프로젝트를 중단기 사업으로 전환시키는 역사적인 기록을 남겼다. 이와함께 선산읍 교리2지구 택지개발을 사업을 구체화시킴으로서 선산지역에 드리워진 안개를 걷어내기 위한 시동을 걸고 나선 점 역시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더군다나 선산 8개 읍면지역은 매년마다 동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예산 심사 때마다 동지역 시의원들이 읍면지역에 비해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는 비판은 이를 반증해주고 있다.


이처럼 다양하게 포진한 정황으로 미루어 선산지역의 미래가 어둡지마는 않다. 따라서 지역주민들의 긍정적인 사고와 개방적인 방향으로의 인식전환은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선산지역 통합 당시 보다 줄지 않았다


지난 1995년 구미시와 통합한 구, 선산군 지역인 8개 읍면의 총 인구는 6만5641명이었다.


그렇다면 통합 당시의 인구가 17년 후인 2012년에는 몇 명으로 집계되고 있을까. 구미시의 자료에 따르면 1995년 6만 5641명이던 이 지역 인구는 2012년 8월31일 현재 6만9101명이었다. 통합 당시보다 2천5백여명이 늘어난 결과 였다.


그러나 문제는 이 지역 인구의 증가를 고아읍이 견인하고 있다는 점이다. 통합 이후 이 지역 인구 증감 추이를 보면 1995년 6만 5641명이던 인구는 1996년 7만381명, 1997년7만9657명, 1998년에는 8만850명으로 최고점을 찍었다. 이후 이 지역 인구는 하향곡선을 긋기 시작해 1999년에는 7만9719명으로 8만명 사수에 실패했다. 이어 2001년 7만 8천명으로 내려앉은 인구는 2002년 7만 6037명, 2003년에는 7만 3632명, 2005년에는 7만 1794명이었다가 2008년에는 인구 7만명 시대 사수에 실패하면서 6만 9533명으로 내려앉았다.


이런데도 불구하고 2012년 8월 31일 현재 선산지역 인구는 6만9437명으로 통합 당시의 인구보다 2천5백여명이 많은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농촌지역인 절대다수의 군 지역 인구가 매년마다 급감하고 있다는 상황에 비추어 볼 때 농촌지역인 선산지역 인구가 통합 당시의 인구보다 많은 인구수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도농 통합의 폐해만을 탓하고 있어서는 안된다는 또 다른 사실을 입증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문제는 선산지역 인구 증가가 고아읍의 인구 증가에 의존해 왔다는 사실이다. 읍면별 인구 증감 추이를 보면 1995년 1만7151명이던 고아읍 인구는 원호지구에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급증하기 시작해 1996년에는 2만 2521명으로 늘었고, 1997년에는 3만 2593명을 기록하면서 마의 3만시대를 개막한 이후 2012년 8월말 현재 3만 3542명으로 인구 3만시대를 견고하게 지켜내고 있다.


문제는 고아읍을 제외한 7개 읍면의 인구가 급감했다는 사실이다. 1995년 통합당시 2만 1391명이던 선산읍은 2012년 8월말 현재 1만5433명으로 인구 2만명 사수에 실패했다. 이외에도 같은 기간 동안 무을면은 3천397명에서 2천 205명, 옥성면은 2천979명에서 2천73명, 도개면은 3천 948명에서 2천597명, 해평면은 7천 760명에서 5천600명, 산동면은 4천556명에서 3천845명, 장천면은 4천459명에서 3천747명으로 각각 인구가 급감했다.


하지만 이러한 인구 급감 추이는 머지 않아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산동면을 중심으로 한 배후단지와 해평면을 중심으로 한 5공단 조성이 활기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지역에 진행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가 활기를 띠게 될 경우 그 여파가 장천, 도개면으로 파급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낙동강을 두고 맞은 편 지역에 위치한 선산읍과 무을, 옥성면은 공단 배후 도시로서 생기를 회복하게 될 것으로 기대 돼 전망이 밝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지난 해 2월 실시한 강변 고속화 도로 착공식


▶선산 상전벽해시킬 대형 프로젝트, 강변 고속화 도로


허주 김윤환 전 의원은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당시 구미시의 발전축을 선산권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을 줄곧 펴 왔고, 이를 위해 구포 -생곡간 강변고속화 도로 프로젝트를 국가 사업에 포함시키는 골격을 세웠다.


하지만 김 윤환 전의원은 선산발전이라는 야심작에 종지부를 찍기 이전 정계를 떠나야 했다. 이러한 안타까움을 정치적 유산으로 물려받은 이가 바로 동생인 김태환 의원이었고, 정계 진입을 위한 17대 총선 당시인 2004년 김의원은 강변 고속화 도로 조기 건설을 총선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강변 고속화도로에 대한 김의원의 집념은 감동적일 만큼 집요했다. 구미와 선산을 10분대로 단축시키는 대형 프로젝트가 가시화될 경우 선산지역은 상전벽해의 상황을 맞을 것이 명약관화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황에 비추어 볼 때 강변 고속화 도로는 선산지역에 번영을 실어다 나르는 실크로드에 다름 아니었다.


초선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한 김태환 의원은 2005년, 학맥과 인맥을 총동원하고 동시에 건설교통부와 수없는 줄다리기 끝에 결국 장기 사업으로 잡혀 있던 구포-생곡간 강변고속화 도로 건설 프로젝트를 중단기 사업으로 끌어당기는 역사적인 쾌거를 만들어 냈다.


이어 이러한 집념은 2012년도 사업예산 95억원 확보로 이어졌다. 당초에는 45억원이었으나 김의원은 집념을 발휘해 상임위와 예결특위 과정을 거치면서 50억원을 증액시켰고, 이 결과 2012년도 사업예산으로 95억원을 확보했던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난해 2월 28일, 구포와 생곡을 잇는 국도대체 우회도로 착공식 겸 안전기원제가 선산 공영주차장에서 열리면서 빛을 발했다.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2005년 장기 사업에서 중단기 사업으로 전환과 2007년 기본설계에 이어 2012년 사업비 96억원을 확보하면서 총 사업비 3천900억원 규모로 완공 년도인 2018년 향해 삽질에 들어간 연장21.6㎞, 왕복 4차 ,폭20m 규모의 강변우회도로는 선산의 번영을 약속하는 실크로드였다.


▶제2의 선산 도약 발판, 교리 2지구


번영을 실어다 줄 실크로드인 강변 고속화 도로의 첫 수혜자는 선산읍 교리2지구 도시개발 사업이다. 강변 우회도로가 완공되는 2018년과 2012년 사업완료와 분양 착수등의 사업계획과 입주시점을 고려할 때 교리2지구는 2015년에서 2017년에 가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이듬해인 2018년 강변 고속화도로가 완공될 예정이어서 수순대로만 간다면 선산교리2지구는 사업시행자와 입주자, 선산 지역경제에 황금알을 가져다 줄 예정된 미래의 선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다.


2008년 10월, 도시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대규모 택지 확보로 선산읍의 정주여건 개선 및 도시개발 숙원 해소를 위해 선산읍 교리, 동부리, 화조리 일원 36만3493평방미터를 대상으로 사업에 착수한 교리 2지구에는 2천828세대에 7천 635명이 입주하게 된다. 이러한 계획이 현실로 나타날 경우 선산읍 인구는 도농 통합당시의 인구 2만1391명을 뛰어넘는 2만3천여명(2012년 8월말 현재 인구 1만5433명+ 7천635명)으로 급증하게 된다.


하지만 교리2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경기 침체 등으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교리2지구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429억원으로 이중 공사비만 243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사업비 마련을 위해 3차에 걸친 체비지 매각 공고를 했으나 단 한건도 분양되지 않게 되면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 때문에 이 지역 주민들은 구미시와 의회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고, 시는 이에 주목하고 LH, 경북개발공사와의 활발한 교류와 함께 민간 사업자도 매각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는가하면 대기업 기숙사, 사원 아파트 등도 유치하기 위해 교섭을 벌이는 등 성공적인 교리2지구 사업을 위해 행정력을 올인하고 있다.


꿈은 원망하는 이들에게는 돌아오지 않는다. 현실을 긍정하고 꿈을 향해 힘을 모으고 앞으로 나갈 때 꿈은 현실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명제 앞에서 선산지역 주민들의 긍정적인 사고와 함께 진취성 발휘가 그 중심축을 이뤄야 한다는 것이 객관적인 여론이다.


 



김경홍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2년 09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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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참
선산에 너무많은 예산 배정은 타지역에 대한 역차별 올시다 다음에 시장 안할라나
09/05 20:36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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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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